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꼬부랑 할머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꼬부랑 할머니」는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주로 할머니나 어머니가 손주나 자식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중의 하나로 소화(笑話)에 속한다. 어린 아이가 어른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면 어른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데, ‘꼬부랑’이란 단어를 계속해서 이야기를...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게으른 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부 잃고 돈도 잃고」는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아들이 우연히 찾아온 행운[신부]까지 걷어차 버려서 망했다는 졸렬한 남자의 용부담(庸夫談)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속...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설화 중에는 사실을 가장하는 이야기가 얼마든지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이 아닌 사실적인 이야기이며, 사실 여부보다는 문학적인 흥미와 교훈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설화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3분하는 것은 세계적인 통례이다. 이 셋 사이에 확연한 선을 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