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서 당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당고개와 선비 전설」은 꿈에 나타나 선몽한 백발노인으로 인해 목숨을 건진 선비가 사당을 세웠다는 구사일생담이다. 또한 진두나루가 당고개로 바뀌고, 물로 인하여 사람들이 몰살당했다는 몰인대와 반대편 마을은 사람들이 살았다는 활인대 등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 있는 창녕성씨 동성마을. 입향조인 선비 성봉화가 마을 뒷산 기슭 낙동강 변에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았는데,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이라 하였다. 조선 중엽 성봉화가 마을에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성풍세(成豊世)[1572~1649]의 고향이기도 하다. 강정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