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무남독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숭산과 무남독녀」는 비가 많이 올 때 홍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무남독녀를 미숭산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웅크리고 앉아 우신(雨神)의 동정을 사 비를 그치게 했다는 신앙가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서 속적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숭산과 아낙네의 속적삼」은 마을에 가뭄이 들면 동네 아낙네들이 속적삼을 들고 미숭산 꼭대기로 올라가 하늘에다 흔들면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했다는 기우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미숭산과 이미숭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숭산과 안동장군 이미숭」은 이미숭(李美崇) 장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상원산(上元山)을 미숭산(美崇山)이라 불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인물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미숭산은 고령군 대가야읍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숭은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집권에 항의하였으며, 고려왕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