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한의원. 태인당한의원은 경상북도 고령군에 설립된 최초의 한의원이다. 설립자 남채우(南采祐)는 『청낭결(靑囊訣)』이라는 저서를 지어 한의학계에 큰 공헌을 남겼으며, 남채우의 아들 남기원은 한의사로서 아버지의 저서로부터 이름을 따 자신의 한의원을 청낭의원이라고 하였다. 1915년 남채우에 의해 설립되었다. 남채우는 해방 직후 우익 단체였던 대동청년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