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월오(月塢) 윤규(尹奎)가 이곳에 피난 와서 시를 짓고 책을 읽으며 거문고를 타면서 울분을 달래다가 왜적에게 붙들려 순절하자 마을 사람들이 윤규의 호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달오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미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오동이라 하고 우곡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