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군. 합천에서 고령을 거쳐 서울로 가는 진상품을 인수인계하는 장소를 확정하고, 이 사실을 영원히 잊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합천군수와 고령현감이 1841년 1월에 세운 비석이다.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속칭 개실마을[佳谷] 앞 도로변에 있던 것을 도로 확·포장 공사시 비석을 보존하기 위해 도로에서 마을 쪽으로 조금 들어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