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와리로 넘어가는 고개. 고령군에 있는 고개는 산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여 이동하던 시대에는 매우 중요한 교통로로 여겨졌다. 지릿재는 고령과 합천을 오고가는 길목 중 가장 주요한 길목에 해당되며, 고대부터 주요한 교통로였다. 특히 대가야는 미숭산(美崇山)[734.3m] 주변의 야철지, 다락국[합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