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은 명당의 조건들을 잘 갖추고 있다. 『일선김씨역대기년』에는 개실마을 입향조인 김종직의 5세손 김수휘(金受徽)가 지형을 살펴보니, “앞산은 접무봉(蝶舞峯), 뒷산은 화개산(花開山)이라 꽃피고 나비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개화실(開花室)로 부르고, 꽃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여 가곡(佳谷)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제 개실마을은 뒤로는 화개산에서 뻗어 내...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합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합가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