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 있는 대갸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대곡리 유물산포지(1), 대곡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되어 있다. 두 유적은 대곡지와 사전지 등 서쪽 골짜기에 있는 저수지에서 흘러내린 하천을 사이에 두고 약 300m 떨어진 곳에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우곡면사무소가 있는 도진리에서 도진교를 건너 남쪽으로 오면 야정리가 나온다. 야정리에서 사전리로...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재실. 만남재는 고령박씨의 중시조인 청하공(淸河公) 박지(朴持)의 묘를 수호하고, 종중회의를 열기 위해 마련한 재실이다. 박지의 묘는 만남재의 뒤편 왼쪽 산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박지의 비문은 1728년 그의 11세손이자 조선 후기 문신이며 병조판서, 호조판서 등을 역임한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朴文秀)[1691~1756]가 지...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소학산성은 우곡면 대곡리와 합천군 덕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성으로, 대가야의 남쪽을 방어하던 관문성으로 추정된다. 정상부에 구축된 상성과 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하성으로 구분된다. 소학산성은 자세한 건립 경위를 알 수 없으나 주변의 지형적인 측면과 인접한 합천군 덕곡면 학리 고분군에서 대가야식 토기가 출토되는 점 등으로 보아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