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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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坪里 |
영어음역 | Dae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한들[大坪]의 이름을 따서 대평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흑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성동·내성동·평촌동을 병합하여 대평동이라 하고 운수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운수면 대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가야산(伽倻山)의 남동 비탈면에서 발원한 대가천(大加川) 변에 형성된 충적 평야 지대이다. 대가천뿐만 아니라 태봉재와 칠령재 등에서 발원된 많은 계곡이 흐르는 지역이어서 충적지의 면적이 넓다. 대표적인 골짜기로 나망골·노시골·돌다리골·동골·망근점골·목골·배앗골·사붓골·서당골·울내리골·작은배앗골·절골·쪽짓골·칭이골·큰골·탈박골·태봉골·해무랑골 등이 있고, 가물넘들·도배미들·새들·앵글들·장댓들·한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고개로는 든봉재·칠령재·태봉재 등이 있다.
[현황]
운수면에서 가장 넓은 마을로 운수면 북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4.76㎢로 농지 82만 1000㎡, 임야 3.29㎢, 기타 65만 7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6세대에 242명(남자 118명, 여자 1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평1리·대평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흑수(黑水)·망건점·새터·가마골·대밭마 등이 있다.
대평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흑수는 우물을 파면 돌이 검고 또한 물빛이 검어서 붙인 이름으로, 바깥에 있는 큰 마을을 바깥흑수[外黑水], 골짜기 안쪽 마을을 안흑수[內黑水]라고 한다. 바깥흑수와 가마골 사이에 있는 대밭마는 20여 세대의 농가가 있는데, 옛날 이곳 언덕에 대나무가 많아 붙인 이름이다. 달리 대밑·죽전(竹田)이라고도 한다.
군도 8호선이 안흑수에서 대밭마를 거쳐 성산면으로 연결되고,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이 북동쪽으로 희봉재를 넘어 성주군으로 이어진다. 주산업은 벼농사와 한우 사육이며, 마늘도 많이 생산된다. 문화 유적으로는 고령 대평리 분청사기요지(高靈大坪里粉靑沙器窯址), 고령 대평리 석조여래입상(高靈大坪里石造如來立像), 1838년 세운 매국정, 1839년 세운 염수재(念修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