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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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法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Beop-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법리 338-4 |
시대 | 선사/선사,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정동락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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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법리 338-4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위치]
대가야읍에서 성주군 용암면 방면으로 난 지방도 90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운수면사무소가 있는 운수면 봉평리 한다리마을이 나온다. 한다리마을 북쪽에 있는 면사무소와 운수초등학교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직진하면 운수면 법리마을이 나온다. 법리 유물산포지는 법리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의 좌측에 있는 나지막하고 평탄한 독립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출토유물]
능선의 북쪽에는 주로 조선시대의 자기편들이 많고, 능선의 남쪽 사면과 정선부에는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보이는 유구 1기와 그 주변에 삼국시대[대가야시대]의 토기편들이 산재한다. 또, 능선 사면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석기박편이 채집되기도 한다.
더불어 법리에서는 석부[돌도끼] 1점이 발견매장문화재로 신고되어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석부는 길이가 24.4㎝ 정도 되며 청동기시대 말이나 철기시대 초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리 인근의 봉평리에는 고인돌과 바위그림, 석기 제작장 유적이 위치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유적이 유존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법리 유물산포지에는 선사시대의 돌도끼에서 대가야시대의 고분, 조선시대의 분묘 유적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유적이 위치해 있다. 우선, 법리를 포함한 금성천 유역의 순평들, 구름들 등을 중심으로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취락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후 대가야시대가 되면서 이 지역에는 대가야시대 사람들이 조성한 고분이 위치해 있었다. 고려·조선시대에는 이 지역 사대부들의 분묘가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