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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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城里-遺蹟 |
영어의미역 | Cup-Mark in Wolse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288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정동락 |
성격 | 암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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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별자리형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길이 | 430㎝[최장 길이] |
둘레 | 380㎝[최장 폭]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288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별자리형 바위구멍 유적.
[위치]
월성리 바위구멍 유적은 다산면 월성리 낙동강 강변에 형성된 해발 44.2m 정도 되는 야산인 발산에 위치한다. 이곳은 다산면과 성산면, 성주군 용암면으로 통하는 삼거리와 접해 있으며, 유적의 맞은편에는 다산중학교가 있다. 이 지역은 원래 반달 모양을 한 대가야시대의 토성 유적이 위치한 곳으로, 월성리(月城里)란 지명도 이 토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월성리 바위구멍 유적은 이 토성 내의 동쪽 정상부에 있는 민묘 옆의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져 있다.
[형태]
월성리 바위구멍 유적은 자연 바위면 위에 구멍을 새기고 일부는 구멍 사이를 홈으로 연결시켜 놓은 형태를 띠고 있다. 크게 3등분이 된 바위면 위에 구멍이 위쪽에 32개, 가운데에 13개, 아래쪽에 9개 등 모두 50개 이상 새겨져 있다. 구멍은 주로 위쪽과 가운데는 바위면의 중앙에, 아래쪽은 서쪽 모서리 부분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지름 8㎝, 깊이 3.5㎝ 정도이다. 상부와 중앙에는 구멍 두 개를 1㎝ 정도의 가는 홈을 파서 서로 연결시켜 놓기도 했다.
[현황]
구멍이 새겨진 자연암반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길이 방향은 북-남방향이다. 바위 상면은 북쪽과 서쪽이 높고 남쪽이 동쪽이 낮은데 높이 차이는 북-남쪽의 차이가 90㎝, 서-동쪽의 차이가 40㎝ 정도이다. 이처럼 바위면은 낙동강을 향해 비스듬하게 경사져 있으며, 바위의 재질은 사암질이다. 표면은 균열과 박락이 심하다.
[의의와 평가]
다산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유적이며, 향후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유적의 존재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3~4세기 대가야시대의 산상 유적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인근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의 유적의 발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