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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뱅이와 용담골 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496
한자 -由來
영어의미역 Origin of Doreubaengi And Yongdamgo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집필자 이동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관련지명 도르뱅이|용담골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용이 승천한 마을|용이 살았던 골짜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도르뱅이용담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도르뱅이와 용담골 유래」는 용이 승천한 도르뱅이와 용이 살았던 용담골에 관한 지명유래담이다. ‘도르뱅이’는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합가2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합가1리에서 합천 쪽으로 약 1㎞쯤 가면 커브길이 있고, 그 곳에 조그마한 마을이 있었는데 바로 이 마을에 도르뱅이가 있다.

[채록/수집상황]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부록인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에 실려 있다.

[내용]

고령군 쌍림면 합가 1동과 2동 사이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먹구름이 맑은 하늘을 뒤덮더니 천둥 번개와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때 큰 용 한 마리가 마을을 한 바퀴 돌고 하늘로 올라갔다. 용이 한 바퀴 돌아 승천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도르뱅이’라고 불렀다. 또한 도르뱅이에서 남쪽으로 500m쯤 떨어진 골짜기에 도르뱅이에서 승천한 용이 살았다고 하여 그 골짜기 마을을 ‘용담골’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도르뱅이와 용담골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용의 승천한 마을’, ‘용이 살았던 골짜기’ 등이다. 예로부터 용은 신성한 동물, 즉 영수(霊獸)라고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겼다. 용은 날씨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동물로 마음대로 먹구름을 동반한 번개와 천둥, 폭풍우를 일으킨다. 따라서 용이 승천하고 용이 살았던 마을 또한 범상치 않은 마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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