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소 무덤. 문수점(文殊店)에 사는 김기년(金起年)이 암소와 함께 밭을 갈고 있는데 호랑이가 소에게 달려들었다. 김기년이 호랑이에게 달려들자 호랑이는 소를 버리고 김기년에게 달려들어 김기년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소가 호랑이를 떠받아 목숨은 구했다. 김기년은 상처가 깊어져 며칠 뒤 숨을 거두면서 소를 팔지 말고 수명이 다해 죽으면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