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60 |
---|---|
한자 | 船艙 |
영어음역 | Seoncha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 |
집필자 | 우종현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옛 지명.
[명칭유래]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병자호란 당시 홍수가 범람하여 낙동강 물이 마을까지 들어오자 주민들이 사력을 다하여 물을 피했는데, 어디선지 배 한 척이 떠내려와 이곳에 닿았다 하여 선착(船着)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그 후 배가 닿은 곳에 선창이 생겨 불린 이름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일선교의 개통으로 선창은 폐쇄되었다.
[현황]
선창이 있었던 궁기리는 낙동강변에 위치하여 용수가 풍부하며 넓은 평야가 발달해 있다. 또한 국도 910호선과 국도 920호선이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주로 국도변에 위치하지만, 취락은 고려 후기 충신들을 추모하는 신도비가 있는 재궁(才宮), 작은 서당이 있었던 원당골[元堂谷], 고려 말의 충신이었던 농암(籠岩) 김주(金輳)가 머물렀던 농암(籠岩) 등과 같이 산록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