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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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短歌 |
이칭/별칭 | 단가화,단가재,단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
집필자 | 박순호 |
채록 시기/일시 | 1982년 8월 2일 - 「단가」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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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단가」채록지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수심 양로원 |
성격 | 유희요 |
기능 구분 | 판소리 창자의 목을 풀어주는 역할 |
형식 구분 | 1자 1음식 노래 형식 |
가창자/시연자 | 김순엽[여, 74세]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채록/수집 상황]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게 채록된 「단가」의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김순엽에게 민요 「할미꽃 타령」에 이어 바로 첩노래를 유도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모른다면서 바로 시작한 것이다.
[내용]
어와 세상 벗님네들/상전 벽해를 자랑 마소
무정 세월 가는 강은/너흰들 매양 젊을 소냐
감태 같이 검던 머리는/ 백발이 훗날리고
샛별 같이 밝던 눈은/ 안에 어리어 아니 뵈고
백옥 같이 희던 살은/ 분꽃이 되야 있고
세정단 듯 하던 귀는/ 만강풍의 띠노 허면
큰 수박씨 같은 이는/ 목탄 속이 되야 있고
삼대 같이 곧던 허리는/ 계화 가지 분명 허고
웬갖 실수 갖은 망령/ 어느 누가 가르쳤나
대접할 사 망령이니/청춘에 백일은
다 넘어갔구나 / 허나~ 헤이~
[의의와 평가]
「단가」라고 부르지만 소리의 제목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호남 지역에서는 판소리 문화가 발달하여 짧은 소리를 모두 「단가」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젊은 청춘 시절을 되돌아 보며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