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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111
한자 飛鷹島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9년 - 비응도 비응도리에서 비응도동으로 개편, 소룡동 관할 법정동이 됨
해당 지역 소재지 비응도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동경 126°32′, 북위 34°46′]지도보기
성격
면적 0.534㎢
둘레 3.7㎞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에 속하였던 섬.

[개설]

군산시의 서북부에 있던 섬으로, 전체 면적 0.534㎢, 해안선 길이 3.7㎞였다. 동북쪽으로 오식도동, 동쪽으로 내초동, 남남쪽으로 새만금 지구와 접하고 북쪽과 서쪽은 서해에 면한다. 본래 옥구군 미면에 속한 섬이었으나, 1962년 미면 출장소 관할의 비응도리, 1980년 미성읍 미성 출장소 관할, 1986년 옥도면 관할, 1989년 군산시에 편입되면서 비응도동으로 개칭되어 소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400여 년 전이다. 정씨 성을 가진 어부가 현재 군산 내항 부근의 바닷가에서 신선 차림의 노인 2명을 만나 서해의 어느 섬에 배로 데려다주다 돌풍을 만나 피신한 곳이 비응도이며, 그때부터 정착하여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민요로는 뱃노래가 있고, 역사 유적으로는 비응도 비석과 비응도 조개더미가 있다.

[명칭 유래]

섬의 모습이 매가 나는 모습이라고 하여 비응도라고 부른다.

[자연 환경]

완만한 경사의 구릉지[최고 높이 70m]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해안은 암석 해안이 대부분이나 남쪽 및 남동쪽 해안은 모래가 풍부한 사빈[모래가 깔려있는 바닷가 땅] 해안이다. 1월 평균 기온 -1.8℃, 8월 평균 기온 26.5℃, 연강우량 1,094㎜이다.

[현황]

비응도는 한때 3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였던 작지 않은 섬 마을이다. 취락은 남서부의 경작지에 밀집되어 분포하였으며, 농업보다 어업에 치중하였다. 농작물로는 감자·고구마·무·쌀·콩류 등이 생산되었고, 주요 어획물로는 꼴뚜기·소라·꽃게·새우 등이 있다.

1994년 군산 국가 산업 단지로 연결되는 방파제의 축조와 함께 확장, 연륙되어 섬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연륙되기 이전에 비응도가 있었던 지점의 남쪽은 현재 군산 국가 산업 단지의 서남단으로, 새만금 제4 방조제가 뻗어 고군산 군도야미도신시도 사이의 제3방조제와 연결된다.

2004년 형성된 비응 관광 어항은 군산시에서 계발 계획을 세워 추진된 사업으로, 약 160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하여 관광객의 수요가 많다. 또한 청정 에너지 공급과 관광 자원 개발을 목표로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여 현재 10기가 가동 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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