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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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獅子岩烽燧臺址 |
이칭/별칭 | 영병산 봉구 터,영병산 봉화 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명일 |
소재지 | 사자암 봉수대 터 - 전북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영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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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봉수 터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영병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개설]
사자암 봉수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연결되는 제5거(第五炬) 봉화로의 연변봉수에 해당하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 조선 시대 각종 문헌 기록과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의 고지도에 위치가 기록되어 있다. 사자암 봉수대는 서쪽의 화산 봉수와 북쪽의 점방산 봉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예부터 마을 사람들은 사자암 봉수대가 있는 영병산 정상부를 ‘봉구 터’ 또는 ‘봉화 터’라 불렀다고 한다.
[위치]
사자암 봉수대 터는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영병산[116.8m]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문화 유적 분포 지도』에는 영병산으로 표기된 산봉우리에 사자암 봉수대가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면담 조사와 현지 조사를 통해 현재 군부대가 들어서 있는 산봉우리가 본래 영병산 봉우리이었음이 밝혀졌다.
[현황]
사자암 봉수대 터는 군사 지역으로 설정되어 자세한 현황 및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 부대가 들어서기 전 영병산 정상부는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었으며 중앙에는 움푹 패여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군사 시설이 조성되면서 흔적이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사자암 봉수는 대응 봉수인 화산·점방산 봉수와 마찬가지로 조선 시대 전라도 순천에서 한성 남산으로 향하는 5봉수로의 직봉 노선 상에서 운영되었다. 금강과 서해안을 통해 침입했던 왜구의 방어를 위해 설치되었던 통신·방어시설로 중요성과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