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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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지리/동식물 |
유형 | 특산물/특산물,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주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연근해에서 잡히는 새우.
[개설]
꽃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웃과의 갑각류이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서태평양, 마다가스카르, 지중해 등 13~150m의 연안에서 서식하면서 곤쟁이나 작은 무척추 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연안에서는 6~8월 사이에 짝짓기와 산란이 이루어지며, 짝짓기를 마친 개체들은 대부분 죽는다.
새롭게 알에서 깨어난 어린 새우는 빠르게 성장하며, 11~12월경에 연안을 떠나 더 깊은 바다로 이동하여 생활하다가 이듬해 3~4월이 되면 다시 연안으로 이동해서 짝짓기에 참여한다. 대개 두흉갑의 길이가 15㎜에 이르면 짝짓기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 태안, 보령, 군산 등의 연안에서 산란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 꽃새우를 많이 잡는다. 단백질이나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날로 먹거나 데치고 구워서 먹는다. 군산에서는 튀김, 초밥 재료나 가공 식품으로 이용되며, 낚시 미끼로도 쓴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군산에서 잡히는 꽃새우는 평균 수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하루 어획량이 15㎏ 나무상자 한 상자 기준으로 7,000상자가 유통되었다. 어획량 증가에 비해 수요량이 줄고 있어 꽃새우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 식용과 낚시 미끼로 쓰이는 군산 꽃새우는 국내 최대 제과 업체 농심의 대표적 과자인 ‘새우깡’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