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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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光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수심길 71-26[여방리 697-3]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진용선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오성산 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광사의 종단은 한국 불교 태고종이다. 1927년 승려 정허경에 의해 중창되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일광사는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1682년(숙종 8) 만들어진 『동여비고(東輿備攷)』를 보면 일광사 자리에 관성암이라는 암자가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이미 고려 시대부터 인근에 있던 수심사의 암자로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1927년 정허경이 일광사라는 이름으로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일광사의 가람은 대웅전과 요사채, 거주용 가옥 그리고 해우소로 이루어져 있다.
[관련 문화재]
일광사에는 소불 좌상과 독성상이 있다. 일광사 소불 좌상은 전체 높이 20㎝ 정도의 작은 불상으로 돌로 만든 후 개금을 하였다. 얼굴은 신체에 비하여 큰 편이어서 불균형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앉아 있는 모습은 단정한 느낌을 준다. 불상의 착의법은 조선 후기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불상의 규모와 형태로 볼 때 나한 불상 중의 하나로 추정되며 2005년 12월 29일 군산시 향토 문화 유산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일광사 독성상은 목조로 만들어진 독성상으로, 독성은 남인도 천태산에 거주하며 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정진하는 나한 중의 한 분으로 독성수 또는 독성존자라고도 한다. 보통 독성상은 나이든 아라한으로 천태산을 상징하는 산수 앞에서 긴 머리카락과 긴 눈썹을 드리운 상으로 묘사되고 있으나, 일광사 독성상은 젊은 비구형의 독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05년 군산시 향토 문화 유산 제13호로 지정되었다.
[관련 문화재]
현재 일광사에는 독성상 이외에도 치성광여래 좌상, 일광, 월광, 보살 입상 등 14기의 여래상이 보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