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에 있었던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소속 배구팀.

[변천]

1952년 군산 중앙 여자 중학교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분리되기 전의 주요 전적은 다음과 같다.

1948년 9월 정부 수립 축하 전북 배구 대회 우승, 1949년 9월 전국 체육대회 전북 예선대회 우승, 1951년 10월 제3회 전북 배구 선수권 대회 우승, 1951년 10월 제32회 전국 체육 대회 우승, 1952년 5월 제4회 전북 배구 선수권 대회 우승 등이다.

군산 중앙 여자 중학교과 군산 여자 상업 고등학교가 분리된 후의 주요 전적은 다음과 같다.

1952년 7월 제7회 전국 배구 선수권 대회 우승, 1958년 11월 고려 대학교 주최 제4회 전국 남녀 고등학교 체육 대회 배구 부문 우승, 1959년 6월 전국 종별 선수권 대회 우승[국제식, 극동식], 1959년 7월 대한민국 우수팀 연맹전 우승, 1959년 8월 전국 남녀 종합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국제식, 극동식], 1959년 10월 제4회 전국 체육 대회에서 우승[국제식, 극동식], 1959년 10월 고려 대학교 주최 제5회 전국 남녀 고교 체육 대회 배구부문 우승, 1959년 10월 제7회 서울 대학교 총장기 쟁탈 전국 남녀 고교 구기 대회 배구 부문 우승, 1960년 1월 『서울 신문사』 제정 한국 체육상 수상 ,1960년 1월 대한 체육회 최우수 단체상 및 최우수 개인상 수상, 1960년 1월 자유중국 원정, 1960년 6월 제41회 국제식 배구 대회 우승, 1960년 10월 제41회 전국 체육 대회에서 우승[극동식], 1962년 11월 제1회 학도 종합 체육 대회에서 우승[국제식, 극동식]등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배구팀이 1948년 9월 정부 수립 경축 전북 배구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고 돌아오자 교기(校技)로 정하였고, 그 후 전국을 재패하면서 호남 학생 배구의 기수로 떠오른다.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팀은 1952년 7월 제7회 전국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그 후 1962년까지 10년 동안 전국 규모 배구 대회에서 열 번의 우승을 따내 ‘배구 군산’의 칭호를 받게 했다. 정상을 달리던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팀은 1960년 1월 『서울 신문사』가 제정한 한국 체육상과 대한 체육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연거푸 수상하였고, 이춘일 선수는 미기상을 받았다.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팀은 1960년 한국 최우수 배구팀으로 선정돼 그해 1월 9일 학교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만 원정길에 올랐다. 자유 중국[대만] 초청으로 이루어진 여섯 차례 원정 경기[1월 15일~29일]에서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팀은 5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국해서 국민과 시민으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대만 원정팀 진용은 고문 안종호, 단장 정찬홍, 감독 박종만, 심판 지헌택, 코치 맹은재, 섭외 조봉구, 주무 정천곤, 선수 이춘일[주장], 문옥순[부주장], 이숙자, 송순희, 김재순, 한연순, 유명자, 유의자, 김태자, 이순자, 최명자, 이영자, 조노순 등[선수 13명, 임원 7명]이었다.

[현황]

1950년~1960년대에는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하면 '배구부', 배구하면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라고 할 만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배구부는 유명했다. 그러나 전성기가 지나고 서서히 쇠락하다가 1990년 초 결국은 해체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