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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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恨歎歌 |
이칭/별칭 | 총각 낭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박순호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채록/수집 상황]
「한탄가」는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 의해 채록되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김순엽은 「각설이 타령」을 끝내고 가만히 앉아 있다 갑자기 시작했다. 조사자가 녹음기를 작동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보라고 하자 “천천히 할까?” 하시면서 시작했다.
[내용]
「한탄가」1
누구라서 맺었나/ 알고나 보면은
대천지 원수라/한 달이 두세번
편지나 말고서/일 년이 한 번씩
다녀나 가세요
「한탄가」2
영감의 잡놈의 바지는/홀태 바지로 지어오
총각 낭군의 바지는/풍채 바지로 지워서
너허고 나허고/한테 들어가
둥가 둥가 허고/영감의 잡놈의 잠지는
여그서 저만치 쓸어서/먹다가 목 걸려
죽으라고 허고/총각 낭군 잠지는
생차 후차로 마시어라
어떠한 잡년이/님을 좋다고 하였나
알고나 보면은/대천지 원수라
잘 만나고 보면은/백 년 은인은 되는데
못 만나고 보면은/대천지 원수가/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