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던 고은의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조선 중기 호남사림의 대표적 인물이었던 고운(高雲)[1479~1530]의 무덤에서 출토된 옷과 유물들이다. 고운의 자는 언룡(彦龍), 호는 하천(霞川)이고,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조선시대의 문장가로 문과에 급제하여 형조좌랑과 의령현감을 지내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의 할아버지이며, 고운의 아버지는 고자검(高自儉), 어...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내에 있는 석등 부재. 광주교도소내 석등 부재(光州矯導所內石燈部材)는 광주광역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맞은편 옛 광주교도소 보안청사 앞 화단에 있는 2기의 석등 부재이다. 원래 하대석(下臺石) 부재 2기, 옥개석(屋蓋石)과 간주석(竿柱石)으로 이루어진 부재 2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하대석 부재 2기만 관리되고 있다....
-
광주광역시 무등산에 있던 김덕령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 1974년 김덕령(金德齡)[1567~1596] 장군의 묘를 이장할 때 출토된 400년 전의 의복들이다. 출토된 유물은 철릭 2점과 장옷 1점, 과두 3점, 그리고 저고리 1점과 사폭바지 1점 등, 모두 8점이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
구한말의 문신이자 대한제국기에 궁내부 비서관 등을 역임한 김봉선이 남긴 문서와 복식. 김봉선(金鳳善)[1856~1909]은 구한말의 문신으로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순서(舜瑞), 호는 죽파(竹坡)이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이다....
-
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눌재 박상의 문집인 『눌재집(訥齋集)』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눌재집목판각(訥齋集木版刻)은 1547년(명종 2) 임억령(林億齡)[1486~1568]이 처음으로 목판을 만들었으며, 1684년(숙종 20) 이사명(李師命)[1647~1689]이 다시 판각을 시작하여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중단되었다가, 1694년(숙종...
-
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사암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庵集)』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사암집목판각(思庵集木版刻)은 1648년(인조 26)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후손들이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庵集)』을 발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1857년(철종 8) 중간하였고, 총 180장,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눌재집목판각(訥齋集...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청동제 전각형 불감. 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順天梅谷洞石塔靑銅佛龕)은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북정리에 있는 화강암의 석탑에서 발견되었다. 석탑은 탑신이 없고 옥개석만 남아 있는데, 2003년 개인이 임의로 석탑의 부재를 옮기다가 지면과 맞닿아 있는 1층 옥개석 위쪽 파인 홈에서 발견된 불감[불상을 안치하는 소형 불전(佛殿)...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에 있는 범종. 원효사(元曉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元曉寺所藏萬壽寺梵鍾)은 원효사의 원효전[옛 개산조당(開山祖堂)]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범종이다. 범종에 있는 명문으로 1710년(숙종 36) 전라도 담양도호부[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 만수사(萬壽寺)에서 주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언제...
-
광주광역시 무등산에 있던 장흥임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 장흥임씨는 충장공 김덕령장군의 동생 김덕보(金德普)의 자부(子婦)이다. 장흥임씨의 남편은 김거(金璩), 자는 휴서(休瑞), 1553년생이다. 1615년 진사가 되었으나 백부 김덕홍이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전사하고 이어 백부 김덕령이 임진왜란 때 무공을 세우고도 오히려 참소되어 억울하게 죽자 충격을 받아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
-
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정지장군의 철갑옷. 정지장군 갑옷은 고려 후기 병사, 순문사, 원수 등을 역임하며 전라도 일대에 침입한 왜적을 무찌른 정지(鄭地)[1347~1391] 장군이 착용하였던 갑옷이다. 하동정씨 종친회 후손들이 보관해 오다가 1986년 보존 처리를 하였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기탁하여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전시·관리하고 있다....
-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상약국(尙藥局)’ 명문이 새겨진 청자합. 청자 음각‘상약국’명 운룡문 합은 ‘상약국(尙藥局)’의 명문이 음각된 청자합으로 ‘상약국’은 고려시대에 왕의 약[御藥]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한 관서이다. 1990년 5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의 유통식 화포(有筒式火砲). 현자총통(1995)은 유통식 화기(火器)로 조선 태종 때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널리 사용된 전형적인 중화기(重火器)이다. 1992년 전라남도 여천시[지금의 여수시] 백도 근방 해저에서 파손된 지자총통, 별승자총통과 함께 인양되었다....
-
전라남도 화순군 대곡리에서 발견되어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청동기시대 무덤 출토 유물. 1971년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유물로, 출토된 청동기 유물 중 세형동검[청동검] 3점, 청동팔령구 2점, 청동쌍령구 2점, 청동손칼[청동삭구] 1점, 청동도끼[청동공부] 1점, 잔무늬 거울[청동세문경] 2점이 1972년 3월 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