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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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瑞石洞孝者- |
이칭/별칭 | 효자 느티나무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2년 - 「서석동 효자 느티나무」 광주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얼』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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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서석동 효자 느티나무」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효자 느티나무」로 수록 |
관련 지명 | 서석동 - 광주광역시 동구 |
성격 | 설화|전설|영험담|효행담 |
주요 등장 인물 | 만석 |
모티프 유형 | 효심에 감동하여 하늘이 도움 |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에서 전해 오는 느티나무와 효자에 관한 이야기.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던 만석이의 효심에 감동한 느티나무가 병을 낫게 도와주었고 신목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광주광역시 서석동에 있는 느티나무는 신목이라 불린다. 옛날에 만석이라는 가난하지만 부지런한 효자가 있었다. 만석은 병이 난 어머니를 위해 산삼을 구하러 무등산에 다녔으나 구하지 못하였다. 그렇게 백 일째 되던 날, 만석이 느티나무 밑을 지나는데 목소리가 들렸다. 느티나무가 어머니의 병을 고칠 약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만석에게 두 눈을 빼서 바치라고 하였다. 만석은 망설임 없이 두 눈을 뽑아 느티나무에게 바쳤다. 느티나무는 만석의 효심을 시험한 것이라며 만석의 눈을 돌려주고 느티나무 잎을 달여 먹이라고 알려주었다. 만석의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았고 이후 마을 사람들은 병이 나면 느티나무 아래서 빌며 '신목'이라 부르게 되었다.
효자의 지극 정성에 감동한 초월적 존재가 효자의 소원인 부모님의 병을 치료하도록 도와주는 효행담 모티프가 증거물로 제시되는 서석동의 느티나무와 결합한 효행 전설이다. 지역 대상물의 영험담으로 전승 및 보존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