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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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梅谷洞石塔金銅阿彌陀如來三尊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 83-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원종 |
제작 시기/일시 | 1468년 - 순천 매곡동 석탑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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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5년 4월 22일 - 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 보물 제1874호 |
현 소장처 |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 83-3] |
성격 | 불상 |
재질 | 금동 |
크기(높이) | 12.5㎝[아미타불 높이]|11.5㎝[관음보살 높이]|9.8㎝[지장보살 높이]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1874호[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금동 불상 3구.
[개설]
순천 매곡동 석탑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順天梅谷洞石塔金銅阿彌陀如來三尊坐像)은 국립광주박물관 내에 있으며, 본존불(本尊佛)인 아미타불(阿彌陀佛), 좌우 협시불(夾侍佛)인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지장보살(地藏菩薩)로 이루어져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유행하였던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의 구성 형식을 따르고 있다. 순천 매곡동 석탑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順天梅谷洞石塔靑銅佛龕), 발원문 8매와 함께 보물[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본존불인 아미타불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큰 형태이고, 육계(肉髻)는 크고 넓으며 진주같이 동그란 정상계주(頂上髻珠)를 표현하였다. 법의(法衣)는 두 어깨를 덮고 있는 통견(通肩)이고, 옷 주름이 뚜렷하며, 목의 주름인 삼도(三道)는 입체감 있게 표현되었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가슴 앞에 올려 손바닥을 약간 앞으로 향하게 하고 엄지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져 있고 엄지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이 맞닿아 있는 하품중생(下品中生)을 취하고 있다.
좌 협시불인 관음보살은 사슴뿔 같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 하단에 화불좌상(化佛坐像)을 부조로 새겨 넣었다. 전체적으로 허리를 바로 세우고 있는 자세이고, 상체는 나신(裸身)으로 구슬을 줄줄이 엮은 것 같은 연주문(連珠紋) 목걸이를 하고 있다. 수인은 아미타여래와 좌우가 바뀐 하품중생을 취하고 있다.
우 협시불인 지장보살은 이마에는 두건을 쓰고 있으며, 이중의 머리띠를 하고 있다. 가사는 통견이고 왼쪽 가슴 위에 대의(大衣)를 묶는 고리가 있다. 수인은 아미타여래좌상과 같은 하품중생을 하고 있다.
아미타불의 높이는 12.5㎝, 관음보살의 높이는 11.5㎝, 지장보살의 높이는 9.8㎝이다.
[의의와 평가]
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에서는 발원문과 사리, 수정 구슬 등이 발견되었다. 발원문에는 1468년(세조 14) 4월에 순천부 남촌 별량리 죽사(竹寺)의 도인 일선의 시주로 목암, 정오 등이 발원하여 1468년 4월 15일에 삼존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함께 시주한 277명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50~60명 정도는 승려이고 나머지는 세속인이다. 이렇게 일반인과 승려만 참여해서 불사를 이루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례이다. 조성 시기가 명확하기 기록되어 있어 15세기 불교 조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