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단 광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601
이칭/별칭 극회광대,Y극회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단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9년 11월연표보기 - 마당극단 광대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81년 5월연표보기 - 마당극단 광대 해체
성격 문화예술 단체

[정의]

1979년 11월 광주광역시에 설립되었던 연극 단체.

[개설]

YWCA에 창단된 광대마당극단 광대라고도 하며,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마당극 단체이자 사회문화운동을 표방한 문화운동 단체이기도 하였다.

[설립 목적]

1976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유신 독재가 무너지자 그동안 구속되었던 반독재 인사들과 대학생들이 석방되고 수배가 해제되었다. 1979년 겨울, 수배가 해제된 김선출, 김윤기가 대학으로 돌아오면서 마당극 운동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전남대학교 민속문화연구회와 전남대학교 극회가 중심이 되고 조선대학교 탈춤반과 전남대학교 국악반의 일부 회원이 결합하여 결성하게 되었다. 그 결과 윤만식, 박효선, 김태종, 김선출, 김윤기, 김정희, 전용호 등 마당극 1세대 활동이 시작되었다.

[변천]

1979년 11월 마당극단 광대를 창단한 후 1980년 3월 창단공연인 「돼지풀이」를 공연하였고 그 후 황석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씨연대기」를 준비하던 중 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하게 된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배우 김태종, 이현주가 시민궐기대회에서 대중연설을 하고 전용호 등이 홍보작업을 전개하는 등 대부분의 마당극단 광대 회원들은 5월문화항쟁에 투신하였고 5.18 이후 사망하거나 구속, 수배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1981년 5월 마당극단 광대의 제 2회 공연이자 광주민주화운동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호랑이 놀이」를 끝으로 자연스레 해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마당극단 광대 창단공연인 「돼지풀이」는 1970년대 말 농업축산 정책의 모순에 의해 일어났던 돼지값 폭락을 극화한 작품이다. 마당극단 광대의 공동연출 및 창작으로 만들어졌으면 마당극단 광대의 창립공연으로 YMCA 무진관에서 1980년 3월 초연되었고 이후 농촌 현장에서 공연이 이루어졌다.

마당극단 광대의 제 2회 공연인 「호랑이 놀이」는 한반도에 대한 제국주의의 침략과 이에 대한 민중의 저항을 코커국이 만만국을 침략하는 과정을 은유하여 표현하고 있다. 연암 박지원의 소설 「호질」을 기본틀로 하여 웃음을 통한 날카로운 사회풍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후 1987년 놀이패 신명의 재구성으로 「호랑이 놀이2」가 재공연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문화포털_예술지식백과[연극](https://www.culture.go.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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