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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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立全南師範學校 |
이칭/별칭 | 전라남도공립사범학교,전라남도립사범학교,광주사범학교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필문대로 55[풍향동 1-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지형 |
개교 시기/일시 | 1923년 3월 31일 - 도립전남사범학교 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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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시기/일시 | 1938년 3월 31일 - 광주사범학교로 재개교 |
폐교 시기/일시 | 1931년 3월 17일 - 도립전남사범학교 폐교 |
이전 시기/일시 | 1939년 9월 13일 - 광주사범학교 이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38년 5월 5일 - 광주사범학교 부속국민학교 개교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8년 - 광주학생항일운동 참여자 홍귀주 입학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9년 7월 - 재학생 홍귀주, 송동식, 강달모, 박노기 등 15여 명 수피아여고 뒷산에서 비밀결사 조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9년 9월 - 재학생 홍귀주, 송동식, 강달모, 박노기 등 15여 명 광주형무소 뒤에서 광주사범독서회 조직 |
최초 설립지 | 도립전남사범학교 -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로 23-16[동명동 143-14] |
주소 변경 이력 | 광주사범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로 60[임동 100-1] |
주소 변경 이력 | 광주사범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필문대로 55[풍향동 1-1] |
현 소재지 | 광주교육대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필문대로 55[풍향동 1-1] |
성격 | 도립 교원양성기관|도립학교 |
설립자 | 전라남도 |
[정의]
일제 강점기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에 있었던 도립 교육 기관.
[변천]
도립전남사범학교는 1922년 제2차 조선교육령에 의거하여 설치되었다. 제2차 조선교육령은 1922년 경성·대구·평양에 관립 사범학교를, 1923년 도별로 사범학교를 설치할 수 있게 허가해 준 시행령이다. 제2차 조선교육령에 따라 전국 13개 도에 15개의 사범학교가 설치되었고, 전라남도에는 광주에 학제 3년제의 도립전남사범학교가 설치되었다. 도립전남사범학교의 첫 입학식은 1923년 4월 21일 광주고등보통학교에서 특과(特科) 50명, 전과(專科) 50명 등 총 100명의 입학생과 함께 거행되었다.
1929년 11월 광주에서 광주학생항일운동이 발생하고 도립전남사범학교의 재학생들 또한 시위 행렬에 참여하였다. 1929년 11월 3일에는 도립전남사범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광주농업학교와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함께 움직였다. 11월 12일 광주사범독서회를 중심으로 한 도립전남사범학교 학생들은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과 기습 시위를 계획하였으나 경찰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1929년 11월 30일, 일본 경찰은 도립전남사범학교 기숙사를 습격하여 재학생이던 홍귀주(洪貴周) 외 4명을 체포하였다. 이듬해인 1930년에 도립전남사범학교는 재정난을 이유로 폐교되었는데, 마지막 졸업생은 1931년 6회 졸업생 21명, 7년간의 졸업생은 특과와 강습과를 합해 375명이었다.
광주에 사범학교가 다시 개교하게 된 것은 1938년의 일이다. 도립전남사범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교사 수급에 차질을 빚자 사범학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가했고, 일본은 대륙 침략이라는 장기적인 계획 하에 동화주의(同化主義) 교육의 일환인 황국신민화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1938년 3월에 제3차 조선교육령을 제정하였다. 재개교한 광주사범학교는 1938년 2월 10일 광주고등보통학교에서 약 1,200명의 응시자가 모인 가운데 입학고사를 실시하였고 3얼 10일 합격통지서 발송, 4월 21일 광주부 임정 92번지 소재 옛 광주농업학교 교사에서 심상과 2개 반 103명, 강습과 5개 반 250명이 입학하였다. 광주사범학교는 개교 당시 빌렸던 옛 광주농업학교 교사의 시설이 부족하여 일신방직의 교실과 수영장까지 빌려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 광주사범학교는 개교한 지 1년 반만인 1939년 9월 13일 지금의 광주교육대학교[2021년 기준] 자리로 이사를 하였다.
[교육 활동]
1922년 제2차 조선교육령에 의거하여 설치된 도립전남사범학교는 수업 연한이 3년이었으며, 도립전남사범학교를 졸업하면 2종 훈도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1938년 재개교한 광주사범학교는 제3차 조선교육령을 따르고 있다. 당시 사범학교의 편제는 사범학교의 기초교육인 보통교육을 실시하는 보통과, 직접 교원이 되는 데에 필요한 교육과 교육실습을 부과하여 사범학교 교육을 완성하는 연습과, 연습과와 마찬가지로 교사로서의 완성교육을 실시하는 심상과, 사범학교 졸업 이상의 정도로 자세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하는 연구과, 소학교 교원의 학력 보충과 소학교 교원 양성의 이중 목적을 가진 강습과가 존재하였다. 광주사범학교는 이 중 심상과와 강습과를 설치하여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