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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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輿地圖全羅道光州牧 |
이칭/별칭 | 『여지도』「광주목」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배재훈 |
[정의]
조선 후기 제작된 『여지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개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책인 『여지도』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목」은 이 중 3책에 수록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전라도 「광주목」 지도가 실린 『여지도』는 세로 26.5㎝, 가로 19㎝의 크기이다. 내용은 조선 후기의 부목군현의 지도 한 면과 그에 대한 성곽, 호구, 전답, 부세, 군역, 창고, 소속 면(面)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기 한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크기의 지도이기 때문에 지리 정보는 소략하나 주기의 정보는 상세한 편으로, 행정 보조 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여지도』의 광주목 지도는 『광여도』 속 「광주목」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나 보다 거칠게 표현되어 있고, 눈에 띄는 오자가 확인되는 등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광여도』와 『여지도』는 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의 광주목 지도를 참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도 속 광주의 모습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광주읍성을 그리고, 주요한 사우와 누정을 일부 기록했는데 내용상 앞서 언급한 두 지도와 동일하다. 지도의 가장자리에는 인접하는 화순이나 담양 등 주변 고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여지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 지도의 광주읍성은 실제보다 훨씬 크게 묘사되었으며, 무등산과 증심사 등의 위쪽 자리는 정남에 가깝게 그려져 있어 사실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