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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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武市場 |
영어공식명칭 | Sangmu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로 61[쌍촌동 98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성진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83년 - 상무시장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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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상무시장 -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쌍촌동 |
현 소재지 | 상무시장 -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로 61[쌍촌동 988] |
성격 | 판매 시설 |
전화 | 062-374-9082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상무지구 인근에 있는 상설 시장.
[개설]
상무시장은 1981년 송정리가 광주시 광산구로 편입된 2년 후인 1983년에 개설되었다. 광주시 서부시장처럼 상무시장도 광송 간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어, 두 지역이 동일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개설되었다.
[건립 경위]
시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상무시장은 상무대(尙武臺)와 연관되어 있다. 상무대는 지난 1995년 장성 삼계면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85년 동안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이 군사시설로 묶인 것은 1910년 일본 해군의 비행대가 들어서면서, 주변 일대가 군사지역으로 편입된 것이 그 시초였다. 해방 후에도 상무대의 규모는 계속 커져 갔고, 자연스럽게 주변의 사회 및 경제생활에도 파급 효과가 컸으며 무엇보다 인구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상무대 이설 전까지 주변 일대는 영외(營外)에 거주하는 군인들이 셋방을 얻거나 하숙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시장 형성에 기여하였다. 1995년 1월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한 뒤로 상무시장의 상권이 급속도로 쇠퇴한 것도 상무시장과 상무대가 직·간접으로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입증해 준다.
[변천]
예전에 상무시장 부근에는 상무대와 호남대학교가 있었으나 모두 이설되었고, 그 터는 택지로 조성 중이다. 상무시장 주변에는 소매상가들이 많아 이곳에서 광주광역시청의 이전 등 신도심 개발지역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구성]
상무시장은 개인이 시장 건물을 짓고 시장 등록을 하여 개설된 상설 시장이다. 1983년 개설 당시부터 시장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등록된 점포 수는 106개나 된다. 그러나 2000년대 광주시가 파악한 상무시장의 운영 실태 결과를 보면, 이제 시장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듯하다.
[현황]
상무시장은 미흡하지만 아직도 동네 시장으로서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