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정월이나 가을에 드리는 고사와는 별도로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무당을 불러 굿을 하면서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무당을 불러다 집에서 굿을 하는 것을 ‘신사 드린다’고 한다. 이렇게 신사를 드릴 때는 무당이 성주나 터주 등 가신들을 새로 모시거나 새 것으로 바꾸어 준다....
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대문 위에 엄나무 가지 묶음을 걸어 놓고 나쁜 액을 막고 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속. 엄나무는 뾰족한 가시로 인해 나쁜 액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어 보통 대문 위에 엄나무 가지를 다발로 묶어 걸어 놓는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금줄에 엄나무를 꽂아 놓는 풍속이 있다....
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칠석날 칠성신을 위하여 지내는 고사.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부녀자들이 칠월칠석날 장광, 장독대나 뒤뜰에서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칠성신에게 자식들의 장수를 손을 비비며 기원한다. 제물로는 주로 밀떡을 부치고 미역국에 밥을 해서 올리며 비린 것은 피한다. 쌀은 제석주머니에 넣었던 쌀을 꺼내 밥을 짓는다. 칠석날 명다리를 걸어 놓은 가정에서는 만신을 찾아...
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가족들의 수명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평안무사 등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칠성신은 북두칠성을 신격화하여 특별히 신체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칠월칠석날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치성을 드리는 의례에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칠성신에게 올리는 제물은 주로 쌀밥과 미역국, 정화수, 백설기, 나물 등이나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밀가루로 부침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