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양하게 나타난 무관들의 활약과 여러 전투로 형성된 무향으로서의 화성 지역. 화성 지역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강 유역을 수호하는 주요 거점 지역이었다. 삼국 시대에는 한강 유역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요충지로, 조선 시대에는 적군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주목되었다. 그로 인해 화성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들이 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한국의 성씨 집단은 성씨와 본관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각 성씨 집단은 부계 혈연을 의미하는 성씨와 공간적 기원지라 일컬어지는 본관을 통해 다른 성씨 집단과 차별성을 갖는다. 성과 본관이 속한 가문을 나타낸다면, 이름은 동성동본의 성씨 내에서 종적 혈연관계를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字)로 구...
차효전을 시조로 하고 차사대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연안 차씨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 류차달(柳車達)의 맏아들 차효전(車孝全)이다. 류차달의 5대조는 신라의 관료 차승색(車承穡)인데, 정변으로 인해 성을 바꾸고 은거하였다고 한다. 고려 태조 왕건은 공신 류차달의 본성(本姓)이 '차(車)'라 하여 맏아들 차효전에게는 성을 '차'로 하게 하였고, 동생 류효금(柳孝...
조선 후기 화성 지역에 세거한 연안 차씨 강렬공파 남산밑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연안 차씨 강렬공파 남산밑 종중은 파시조인 차운혁을 충신으로 정려한 것과 관련된 문서와,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무반 가계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한 차응신, 차진성, 차도항 등의 임명 문서 및 3대 추증과 관련한 추증교지 등을 보관하고 있다. 이 고문서들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