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출신의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 조부는 동지성균관사·평안도관찰사를 역임한 김정집(金鼎集)이며, 부친은 고종대에 공조판서·사헌부 대사헌·한성부 좌윤을 역임한 김창희(金昌熙)이다. 모친 풍양 조씨(豊壤 趙氏)는 판관을 역임한 조희필(趙熙弼)의 딸이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리에 있던 조선 후기 사액서원. 명고서원은 1661년(현종 2) 좌의정을 역임한 조익(趙翼)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712년(숙종38)에는 조익의 아들인 이조판서 조복양(趙復陽)과 손자 부제학 조지겸(趙持謙)을 추가로 배향했다. 이곳은 화성시 송림동을 중심으로 형성한 풍양 조씨 세거지의 중심부로 기능했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한국의 성씨 집단은 성씨와 본관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각 성씨 집단은 부계 혈연을 의미하는 성씨와 공간적 기원지라 일컬어지는 본관을 통해 다른 성씨 집단과 차별성을 갖는다. 성과 본관이 속한 가문을 나타낸다면, 이름은 동성동본의 성씨 내에서 종적 혈연관계를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字)로 구...
경기도 화성시 화성시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경기도 화성 지역에 풍양 조씨가 세거하기 시작한 것은 임진왜란 이전으로 추정되며, 매송면 원리와 송라리, 야목리 들목과 당곡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중 야목리 들목일대에 사는 풍양 조씨를 '들목에 사는 조씨'라 하여 들목 조씨로 부르고 있다. 들목 조씨들은 조계팽의 묘를 남양부 북쪽 소교촌 수작리에 쓰면서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리에서 묵은 해의 재앙을 물리치고 풍작을 기원하며 이웃과의 친목을 기리는 뜻으로 전해 오는 민속놀이. 매송면 원리는 풍양 조씨 조익(趙翼)[1579~1655]을 배향했던 명고서원(明皐書院)이 있던 곳으로 서원마을로도 통한다. 명고서원은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폐되었고,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있어 서원 터였음을 알 수 있다....
조맹을 시조로 하고 조계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풍양 조씨 시조는 조맹(趙孟)으로, 왕건의 후삼국 통일을 도운 공으로 문하시중에 올랐다고 한다. 그러나 조맹 이후 한동안 구체적인 가계 정보가 전하지 않는다. 화성 지역 풍양 조씨는 고려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낸 조신혁(趙臣赫)을 중시조로 삼는 평장사공파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