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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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양하게 나타난 무관들의 활약과 여러 전투로 형성된 무향으로서의 화성 지역. 화성 지역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강 유역을 수호하는 주요 거점 지역이었다. 삼국 시대에는 한강 유역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요충지로, 조선 시대에는 적군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주목되었다. 그로 인해 화성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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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희인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는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를 원조(元祖)로 하고,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박언침의 아들 박욱(朴郁)은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공을 세워 삼한벽공도대장군(三韓壁控都大將軍)에 올랐다고 한다. 이후 밀양 박씨는 고려의 유력 성씨가 되었으며, 조선 건국 시에는 박위(朴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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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 지역의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을 기리기 위해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 정려는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살던 곳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했던 일을 이른다. 각 고을에서 정려 대상자가 선정되면, 그 고을의 관청이나 대상자의 직계후손, 고을의 유림 등이 중앙의 예조에 정문을 내려 주기를 청하고, 예조는 다시 왕에게 상소하여 왕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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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문리(旌門里)는 양감면의 동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평택시 회화리, 북쪽으로 송산리 서쪽으로 사창리, 남쪽으로 용소리와 맞닿아 있다. 정문리의 행정리는 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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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한명윤과 부인 박행장의 정려. 조선 선조 때의 충신인 한명윤과 그의 부인 열녀 박행장의 충열각이다. 한명윤은 1590년(선조 23년) 영동현감이 되어 선정을 베풀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으로 활약해 그 공으로 조방장의 품계를 겸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왜적과 싸우다 1593년 10월 52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한명윤은 출전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