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서 채록된 마산포에 관련한 이야기. 「마산포 이야기」는 과거 마산포에서 벌어진 역사적·군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대해 구술한 이야기이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에 있던 조선 후기 사액서원. 화성 매곡서원은 갑술환국[1694년]으로 송시열이 신원되면서 경기지역 유림의 공의에 따라 송시열을 배향하고자 세워진 서원이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리에 있던 조선 후기 사액서원. 명고서원은 1661년(현종 2) 좌의정을 역임한 조익(趙翼)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712년(숙종38)에는 조익의 아들인 이조판서 조복양(趙復陽)과 손자 부제학 조지겸(趙持謙)을 추가로 배향했다. 이곳은 화성시 송림동을 중심으로 형성한 풍양 조씨 세거지의 중심부로 기능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에 살던 한 노인에게 흥선대원군이 충절비를 세워 주었다는 이야기. 「북양리 충절비 이야기」에는 납치되어 압송되어 가던 흥선대원군의 행차를 막아선 남양 북양리 노인에게 내려줬다는 충절비가 등장한다. 그리고 노인이 흥선대원군의 행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막아선 지점인 북양리의 느티나무 괴목도 등장한다. 그러나 북양리 최씨 노인의 신원 및 보호수라는 느티나무의 위...
경기도 화성시 명고서원에 배향되었던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400년 간 세거한 들목 조씨이다. 자(字)는 중초(仲初), 호(號)는 송곡(松谷)이다. 아버지는 좌의정을 지낸 조익(趙翼)이고, 어머니는 성주 현씨(星州玄氏)이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마산포에 있는 징거바위에 대한 뱃사람들의 민간신앙. 징거바위는 어부들이 바다로 나갈 때 무사귀환을 빌던 바위로 마산포에 있다. 마산포는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배가 드나들던 포구였다. 지금은 육지가 되었고 주변은 폐허로 남은 횟집과 아련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청일전쟁때 흥선대원군이 이곳으로 납치되어 청나라로 끌려갔던 구한말 비극적인 현장으로 기록되...
1872년 제작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그린 화성 지역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1872년(고종 9) 전국의 통치 체제를 강화하는 정책에 따라 화성의 관방 및 행정 체제를 지리적 환경과 같이 채색으로 묘사하여 중앙에 보고한 자료이다. 화성 지역의 행정 및 군사 시설 등이 표시되어 있다....
조맹을 시조로 하고 조계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풍양 조씨 시조는 조맹(趙孟)으로, 왕건의 후삼국 통일을 도운 공으로 문하시중에 올랐다고 한다. 그러나 조맹 이후 한동안 구체적인 가계 정보가 전하지 않는다. 화성 지역 풍양 조씨는 고려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낸 조신혁(趙臣赫)을 중시조로 삼는 평장사공파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