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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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매년 음력 10월에 집안의 여러 신들에게 떡과 술을 올리며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가을고사는 대표적인 가신신앙의 하나로 시월 상달 고사, ‘가을떡’ 하는 날 등으로도 불린다. 가을고사는 음력 10월 중 ‘손 없는 날’에 지내는데 말날, 돼지날, 소날, 그믐, 9일, 10일, 20일 등 집안마다 고사 지내는 날이 다르다.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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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간조시 들어나는 갯벌 위의 길과 그 길을 건너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 섬과 육지 사이의 지대가 높은 갯벌이 간조시 길이 들어나는 곳이 있는데 이것을 감길이라고 한다. 이러한 감길이 화성 지역에는 제부도,어도, 형도, 우음도에 있었는데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제부도에만 남아있다. '감'이라는 단어는 이렇게 드러난 갯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곳은 건너는 행위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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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간조시 드러나는 육지와 섬 사이의 갯벌길을 일컫는 말. 육지와 가까이 있는 섬은 간조시 바닷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갯벌이 드러단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이러한 지형을 '감' 혹은 '감길'이라고 표현한다. 과거에는 서신면 어도, 형도, 우음도에도 감길이 있었지만 이곳은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육지로 되었다. 현재는 서신면 제부도에서만 그 모습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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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외출할 때 입는 한복의 대표적인 겉옷. 1884~1885년에 있었던 고종의 갑신의제개혁으로 검은색의 두루마기가 유행하게 된다. 관리와 백성들 모두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음으로써 신분적 차별을 없애겠다는 의지의 반영이었다. 화성 지역에서 언제부터 검은색 두루마기가 유행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갑신의제개혁의 영향임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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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화성 지역에는 초기 국가 시대부터 정치체가 성립하기 시작하였으나, 정치체의 명칭이나 위치 등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삼국 시대에 들어서는 백제-고구려-신라 순으로 통치하였는데, 백제 시대의 관련 유적이 가장 풍부하다. 화성 지역은 경기도권 내에서도 백제 유적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여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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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남양만을 끼고 있는 경기도 화성 지역은 고대 사회 이래로 서해안 교통의 중심지였다. 고려 시대에는중국과의 교역 통로로서의 기능도 있었지만, 조세를 운반하는 조운(漕運)의 중요 통로였고, 수시로 자행된 왜구의 침탈을 막기 위한 방어 거점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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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연구 개발되고 있는 과학 및 기술과 관련 기관 및 활동. 화성 지역에서 연구 개발되고 있는 과학기술로는 화성시 내에서 가장 큰 산업 분야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제약·바이오 등이 있다. 반도체의 경우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현대기술의 총아로써 지금의 전자산업은 반도체 없이는 결코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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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연구 개발되고 있는 과학 및 기술과 관련 기관 및 활동. 화성 지역에서 연구 개발되고 있는 과학기술로는 화성시 내에서 가장 큰 산업 분야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제약·바이오 등이 있다. 반도체의 경우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현대기술의 총아로써 지금의 전자산업은 반도체 없이는 결코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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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집단. 조선 초기 본관(本貫) 제도의 정착과 행정 구역 개편은 화성 지역 성씨 집단 정착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 시대 화성 지역은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가 관할하였다. 조선 전기 수원과 남양 지역에 정착한 성씨는 『세종실록지리지』[1454]와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들은 수원·남양을 비롯하여 속현인 쌍부·영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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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의 역사와 현황. 근대학교가 설립되기 전에는 불교 사찰이 교육기관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화성 지역에는 4세기 말 불교가 전파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독산성 보적사, 태안읍의 갈양사, 북양동의 봉림사등의 사찰이 교육 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 시대에는 읍치였던 화산 주변에 1291년 수원 향교가 설립되면서 화성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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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며 보존한 문화와 지식. 구비 전승은 입으로 새겨서 전하고 받는다는 의미이다. 대부분 말로 전승하고 다시 재연하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로 보존되기 어렵고 여러 사람들을 거치면서 내용이 훼손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핵심을 추려내거나 주제 표현에 적합한 내용을 흡수하여 확장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동체 문화의 정수가 모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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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2월 23일부터 1951년 3월 11일까지 경기도 화성 출신 교사 유정수가 국민방위군에 대해 기록한 일기. 『국민방위군 일기』는 유정수(柳靘秀)가 국민방위군에 소집된 1950년 12월 23일부터, 귀향길에 오른 1951년 3월 10일 사이에 작성한 76편의 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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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굴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도구. 경기도 화성 지역 어촌에서 굴은 가장 중요한 갯벌자원이다. 남해안에서 양식산 굴이 유통되면서 그 위상은 추락했지만 여전히 농한기, 휴어기인 겨울철 주요 수입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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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1년 2작 혹은 2년 4작으로 밭농사를 짓는 농법. 근경법은 한국농업사에서 흔히 윤작법(輪作法) 혹은 돌려짓기라 불리는 농법의 하나로, 밭 이모작 농사에서 보리·밀 등 앞그루[전작(前作)] 작물을 수확한 후 재빨리 세 번의 쟁기질[세 가웃지기] 혹은 네 번의 쟁기질[네 가웃지기] 아니면 여섯 번의 쟁기질[여섯 가웃지기]에 의해 밭을 갈아 두둑을 만들고 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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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전기 효자. 김계동(金桂同)[?~?]은 별장(別將)을 지냈다. 성품이 효성스럽고 공손하여 부모님께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열심히 드렸다. 김계동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사당을 설치하여 초하루와 보름에 꾸준히 제사를 지냈다. 이에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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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 조부는 동지성균관사·평안도관찰사를 역임한 김정집(金鼎集)이며, 부친은 고종대에 공조판서·사헌부 대사헌·한성부 좌윤을 역임한 김창희(金昌熙)이다. 모친 풍양 조씨(豊壤 趙氏)는 판관을 역임한 조희필(趙熙弼)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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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해풍(海豊). 부친은 병마절제사 김형(金瑩)이다. 동생이 김시건(金始乾)·김이건(金以乾)·김체건(金體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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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덕삼(金德三)[1876~1962]은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출신으로, 1919년 4월 3일 일어난 장안면(長安面)·우정면(雨汀面)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시위는 2천여 명의 군중이 조암(朝岩) 장터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시작되었다. 시위 군중은 독립만세를 외치며 장안면사무소로 행진하였으며, 이때 김덕삼은 선두에서 장안면사무소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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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경일(景一), 호는 하계(霞溪)·만하(晩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공조정랑 김극형(金克亨), 할아버지는 전라도 관찰사 김징(金澄)이고, 아버지는 대제학 김유(金楺)이며, 어머니는 송박(宋搏)의 딸이다. 좌의정을 지낸 김약로(金若魯)의 동생이다. 아들로 이조참의를 지낸 김치양(金致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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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해풍(海豊). 길주병마첨절제사를 지낸 김수종(金壽宗)의 4대손이며, 부친은 김경(金瓊)이다. 아들은 병마절제사 김형(金瑩)이며, 손자가 김대건(金大乾)·김시건(金始乾)·김이건(金以乾)·김체건(金體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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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해풍(海豊). 조부는 김우추, 부친은 병마절제사 김형(金瑩)이다. 형제는 김대건(金大乾)과 김시건(金始乾)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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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갯벌에서 낙지를 잡을 때 사용하는 도구. 경기도 화성시의 어촌에서 낙지는 금어기를 제외하고는 일년내내 잡을 수 있으며 그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낙지는 마리[尾]단위로 거래되고 20마리를 한 코[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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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60년대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이루어진 6·25전쟁 피난민 이주·정착 사업. 6·25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1~1953년, 경기도 지역에 계속해서 피난민이 늘어났다. 휴전 직전인 1953년 6월 말이 되면, 경기도는 피난을 떠났다가 돌아온 주민들과 서울, 북한으로 돌아가려는 피난민이 모여들면서 전국에서 가장 피난민이 많은 곳이 되었다. 정부는 제한된 수용소 조건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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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해지는 염업 관련 속담. 전통적인 자염 생산지였던 화성 서부 해안 지역의 속담으로 소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금기를 머금은 갯벌 흙을 말려야 하는데 말리는 과정에서 비가 오면 소금농사를 망치게 된다. 이렇게 일을 망치는 것을 가리켜 “남양 놈의 헛일이다.”라고 한다. 처음 만들어 질때는 염업에 관련된 말이었으나 비가 오거나 중요한 일을 망쳤을 때를 비유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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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는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으로,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마도면·비봉면·송산면·서신면 등을 관할하였다. 읍치는 남양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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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굴과 관련된 속담. '남양원님 굴회 마시듯 하다'는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버리거나 일처리 속도가 빠른 모습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로 남양 지역에 많이 나던 석굴을 소재로 한 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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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근대 문인 노작 홍사용을 기념하는 문학제. 노작 홍사용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의 축제로서 2012년 10월 31일 제1회 노작문학제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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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노작 홍사용의 문학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한 문학관.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지은 시인 노작(露雀) 홍사용(洪思容)[1900~1947]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노작홍사용문학관은 경기도 화성시에 의해 2010년 개관하여 홍사용의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1만여 권의 문학 관련 장서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고, 각종 문학 관련 행사를 통해 화성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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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음력 오월오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는 일년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음양철학에서 홀수(奇數)를 양으로 치고, 짝수(偶數)를 음으로 생각하는데, 홀수가 겹치는 날을 생기가 배가 된다고 하여 삼월삼짓, 단오, 칠월칠석, 구월중구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중에서도 단오는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생각했다. 단오에 수리취나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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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음력 오월오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는 일년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음양철학에서 홀수(奇數)를 양으로 치고, 짝수(偶數)를 음으로 생각하는데, 홀수가 겹치는 날을 생기가 배가 된다고 하여 삼월삼짓, 단오, 칠월칠석, 구월중구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중에서도 단오는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생각했다. 단오에 수리취나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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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동제인 마을신앙은 당제와 당굿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당제는 마을에서 회의를 열어 제관을 선출하여 당산에 제를 올리는 것이고, 당굿은 무당을 불러 굿으로 당산에게 제의를 올리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당제는 마을 주민의 안과태평(安過太平)[태평하게 지냄]과 산물의 풍요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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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재물을 관장한다고 모셔지는 가신. 가정신앙에서 집안 곳곳에 있으면서 재물과 복을 관장하는 신령에는 대감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광대감이 그 중 한 예인데, 광은 주로 곡물을 저장하는 곳으로 재물을 관장하는 대감의 성격을 갖는다. 화성 지역의 대감은 대부분 대감항아리 형태로 조사되었는데, 대감항아리의 위치만 보더라도 안방 쪽 마루 귀퉁이나 광에 위치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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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2008)에 수록된 경기도 화성 지역의 지도. 대동여지도(2008)는 목판본 지도로 첩절식으로 휴대하기 쉽게 제작되어 있다. 현재의 화성 지역은 남양도호부와 수원도호부에 걸쳐서 묘사되어 있으며, 축척을 도입하여 제작하였으므로 화성 지역의 지리 정보를 지도학 차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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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행하는 마을굿. 도당(都堂)이란 당을 높여서 부르는 말로 으뜸이 되는 곳을 상징하며 마을에서 최고의 신격이 거처하는 곳이다. 따라서 도당에는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관장하는 으뜸의 신당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곳에서 행하는 굿을 ‘도당굿’이라고 한다. 화성 지역의 도당굿은 마을에 따라서 도당굿, 당굿, 서낭굿 등으로 불리며 배연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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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제의 탄압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개한 민족 해방 운동.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한말 일제의 국권 침탈에 대응하기 위해 의병 활동이 일어났다. 1896년 김하락(金河洛)이 일으킨 이천의병에 수원·남양 지역 출신 인물들이 참여하였다. 1907년에는 농민군을 기본으로 하여 경기도 서남 지역의 동학농민운동 잔존 세력, 남양만 일대의 활빈당 세력, 해산 군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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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제작된 경기도 화성 지역이 수록된 전국 지도. 동여도(2008)는 19세기 철종 연간(1849~1863)에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전에 작성한 고본 또는 필사본일 가능성이 있는 전국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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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제작된 경기도 화성 지역이 수록된 전국 지도. 동여도(2008)는 19세기 철종 연간(1849~1863)에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전에 작성한 고본 또는 필사본일 가능성이 있는 전국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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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있던 역. 동화역(同化驛)은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던 역으로, 양재도(良才道)에 속하였다. 한양과 과천, 수원, 충청도를 잇는 역로상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 중요성을 가졌다. 임진왜란 시기에 일본군이 동화역이 속한 양재도를 따라 한양으로 북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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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우정면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 노래」는 못자리에서 생육된 모를 논에 옮겨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새로 심는 모가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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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어촌에서 조금 때 굴이나 조개를 캐다가 밀물이 들어오면 가까운 무인도로 몸을 피했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작업하는 행위. 경기도 화성 지역 어촌에서 굴을 비롯한 패류 채취는 어민들의 주요 수입원이다. 이곳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되기 때문에 바닷물이 밀려나가는 시간이 작업 시작 시간이며,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작업을 끝내야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갯벌이 드러나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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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외부의 부정한 것을 막아 준다고 믿는 가신. 문신은 일반적으로 대문으로 들락거릴 수 있는 잡귀나 부정 등 액살(厄煞)을 막아주거나 복을 들여오는 구실을 한다고 믿는다. 문간신, 문전신, 수문신, 문장군, 문간대감 등으로도 불린다. 문신은 특별한 신체가 없지만 문 위에 엄나무나 소코뚜레 등을 걸어 놓거나 문에 그림이나 글씨를 붙여 놓기도 한다. 이는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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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만들어진 문학 작품과 문학가들의 개관. 경기도 화성을 배경으로 창작된 문학 작품들과 화성에서 출생하거나 거주하였던 문인들의 작품들을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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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형성되어 전승되고 있는 전통 생활양식과 문화. 민속은 세시풍속, 일생의례 뿐만 아니라 의식주와 같은 생활양식, 환경에 적응한 기술 전승과 농업, 어업, 염엄 등의 생업활동 등 공동체가 전승해 온 생활문화,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따라서 민속이라는 언어 속에는 포괄적이며 다양하고 한 두 문장으로는 정의할 수 없는 함의가 담겨져 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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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을 때 사용하는 어구. 1975년까지 바지락은 집에서 반찬이나 하기 위해 잡는 조개였지 판매를 위해 잡지는 않았다. 1975년까지만 해도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바지락 어획고는 갯벌 어획고의 10% 미만이었다. 그런데 1976년부터 수확량이 굴의 수확량을 앞지르며 갯벌 어획고의 67.6%를 차치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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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문학가. 박승극(朴勝極)[1909~?]은 1909년 11월 2일 경기도 수원군 양감면 정문리[현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정문리] 348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28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수료하였다. 1926년 12월 19일 창립한 반도청년회(半島靑年會)는 1927년 8월 3일 회장제에서 집행위원제로 체제를 개정하였는데, 이때 반도청년회 신임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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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추계(秋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태동(朴泰東), 할아버지는 박수채(朴受采)이며, 아버지는 박세형(朴世亨)의 맏아들이다. 자식으로 박효준(朴孝駿)·박효기(朴孝驥)·박효상(朴孝相) 삼형제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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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무형문화재 이동안이 전수한 전통 연희. 발탈은 가면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가면극이라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가면극에서처럼 얼굴에 쓰는 것이 아니라 발에다 씌우는 것이 다르다. 인형 배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인형극이라 할 수도 있으나 인형 배우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배우가 함께 등장하여 연행을 하고 있는 것이 다르다. 상반신만을 가진 기형적인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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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백명흠(白明欽)[1909~1936]은 1909년 2월 16일 경기도 수원군 안룡면 안녕리[현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화산동]에서 출생하였다. 김학광(金學光)·홍원표(洪元杓)·이학근(李學根)·홍종학(洪鍾學) 등 이명(異名)으로 활동하였다. 1927년 동생 백봉흠(白奉欽) 등 4명과 함께 반일단체를 조직하기 위한 유인물을 제작하였고,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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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년 경기도 화성 지역에 거주하던 이옥이 지은 농업 관련 서적. 『백운필』이라는 책의 이름은 이옥이 말년에 거주한 경기도 화성 지역[옛 남양도호부]에 위치한 집 백운사(白雲舍)에서 따온 것이다. 붓가는 대로 기록하였다는 ‘필(筆)’을 제목에 붙이고, 매 장마다 ‘담(談)’이라는 표제를 달아 경세적 글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담아 한가한 와중에 쓴 글임을 표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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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갯벌에서 자염으로 소금을 생산하던 소금가마. 자염(煮鹽)은 우리나라 전통 방식의 소금으로 일제 강점기 문헌에는 '전오염(煎熬鹽)'으로 나온다. 화성 지역에서는 주로 화염(火鹽)', '벗소금'이라고 부른다. 여러 이칭이 있지만 글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불로 조린 소금 생산 방식을 의미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의 소금생산소를 기록했는데 현재 경기도 화성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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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정월에 만들어 먹었던 떡.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볏섬 모양의 음식을 만드는 것은 전국에서 보고되는 현상이다. 대부분은 쌈형태로 나타나며, 노적, 노적쌈, 노적밥, 복쌈, 볏섬, 볏섬끄랭이 등으로 부른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복쌈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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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조선 서북부 및 중부 지역에서 벌어진 청나라와의 전쟁. 1627년 1월에 발생한 정묘호란의 결과, 조선은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고 교역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후로도 후금은 변경 지방을 침입하여 약탈하는 등 수시로 조선을 도발하였다. 나아가 만주 점령 후 만리장성을 넘어 명나라를 압박하는 과정에서는 형제의 맹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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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수문을 관리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 방죽을 막아서 만든 논을 방죽논이라고 하는데 방죽에는 수문이 있어 방죽 안에 있는 물을 빼고, 바닷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했다. 평소 방죽의 상태를 점검하고 수문을 여닫는 관리를 하는 사람을 '보주', '수감'이라 부른다. 방죽을 막고 방죽 안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은 보주계, 수리계를 결성하는데 그 안에서 보주를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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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경기도 화성 지역에 거주하던 이옥이 지은 영남 지방 견문록. 봉성현(鳳城縣)은 현재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이다. 『봉성문여』는 이옥이 삼가현(三嘉縣)에 약 4개월간 머무르면서 지역의 유적과 환경 및 물산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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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정월이나 명절에 부적을 집안 곳곳에 붙이며 나쁜 액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풍속. 부적은 일반적으로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술적인 물건으로 인식되는데 나쁜 귀신을 쫓고 액운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집에 붙이는 부적으로는 동짓날에 대문이나 부엌문에 붙이는 동지부적 혹은 문신부적, 2월 초하루에 온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노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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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우리나라의 불교는 삼국 시대에 전래되어 지역과 풍토 및 민족성 안에서 독특하게 전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갈양사(葛陽寺), 창성사(彰聖寺), 만의사(萬儀寺) 등의 주요 사원이 화성 지역의 불교계를 주도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용주사가 1780년 정조의 명에 의한 중창 이래 왕실의 비호를 받으며 최고의 사찰로 유지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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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쟁기질을 한 번만 하고 바로 써레질을 할 수 있는 좋은 논을 지칭하는 말. 농촌 지역에서는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봄과 가을에 논갈이를 한다.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준비한 두엄 등의 비료를 논에 펴고 쟁기질을 하는데, 잡초들이 자라기 때문에 한, 두 번 쟁기질을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쟁기질을 통해서 흙을 뒤짚어 놓으면 농사를 하기 전에 써레질을 통해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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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두 번째 작품으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일어났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김광림 연출가의 희곡 「날 보러와요」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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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있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사업장.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삼성전자의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반도체 사업부문에 속하며, 1999년 착공되어 2001년 10월에 라인을 가동하였다. 2002년 2월부터 업계 최초로 300㎜ 웨이퍼 양산을 시작하는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고, 2018년 2월에는 화성사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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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있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사업장.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삼성전자의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반도체 사업부문에 속하며, 1999년 착공되어 2001년 10월에 라인을 가동하였다. 2002년 2월부터 업계 최초로 300㎜ 웨이퍼 양산을 시작하는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고, 2018년 2월에는 화성사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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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아기의 출생과 성장 등을 관장한다고 모시는 가신. 삼신은 자손의 점지, 출생과 건강을 관장하는 신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손의 건강과 발복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석과 함께 모셔지기도 한다. 경기도 화성 지역의 삼신은 삼신주머니 형태로 나타난다. 주머니 안에는 햅쌀을 넣어두고 칠월칠석 때 꺼내 밥을 지어 먹었으며, 시월 상달고사 때 시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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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에서 4월 사이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운동. 1919년 3월 1일의 만세 운동은 등불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그중에는 평화적인 시위도 있었지만, 사전 계획에 의해 조직적이고 격렬하게 전개된 만세 운동도 있었다. 화성 지역의 3·1운동은 공세적인 만세 시위 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3·1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위 운동이다. 시위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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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집을 지을 때 종도리[마룻대]를 올리며 가정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는 고사. 상량고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상량을 올리기 전에 하는 고사로서 상량제라고도 한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상량고사를 할 때는 떡과 술, 그리고 무명을 올리고 창호지에 쌀을 조금 싸서 북어와 함께 종도리나 대들보에 매달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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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초기 국가 시대 소국. 상외국(桑外國)은 초기 국가 시대에 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소국(小國)이다. 3세기 무렵 지금의 경기도에서 전라남도에 이르는 한반도 서남부 지역은 마한(馬韓)으로 불렸는데, 마한에는 54개의 국(國)이 있었다고 전한다. 상외국도 마한에 속한 국 중 하나였다. 상외국을 비롯한 이러한 국은 작은 규모의 ‘나라’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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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수원군에 대한 지지. 『생활상태조사 1 수원군』의 저자인 젠쇼 에이스케[善生永助]는 1910년 와세다대학 정치경제과를 졸업하고 졸업 후에는 신문잡지 기자로 근무하면서중국 관계 논문이나 기사를 주로 잡지에 게재하였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일본의 척식단체인 동양협회에 드나들며중국경제관계 저서를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19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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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경기도 화성 지역은 해양 자원과 내륙 자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일찍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화성 지역 선조들은 이러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주변 지역과 교류하여 보편적인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자신들만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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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경기도 화성 지역은 해양 자원과 내륙 자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일찍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화성 지역 선조들은 이러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주변 지역과 교류하여 보편적인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자신들만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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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 경기도 화성 지역의 설화는 성기열의 『한국구비문학대계 1-5』[1981], 임석재의 『한국구전설화』[1989], 화성문화원에서 발행한 『화성의 얼1~5』[1996~2000], 그리고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집 1~14』[화성시·화성문화원, 2004~2016] 등에 지명유래,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제목으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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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집안에서 최고의 신으로 인식되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모시는 성주는 집안의 최고신으로 상량이나 대들보, 상기둥 등에 다양한 형태로 봉안되는데, 대부분 성주대[창호지로 싼 막대기]에 창호지를 주름잡아 매달아 놓은 형태다. 성주는 집을 지을 때, 이사를 했을 때, 혹은 집에서 굿을 할 때 무당의 점지에 의해 모셔진다. 보통 성주굿을 할 때 성주시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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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한국의 성씨 집단은 성씨와 본관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각 성씨 집단은 부계 혈연을 의미하는 성씨와 공간적 기원지라 일컬어지는 본관을 통해 다른 성씨 집단과 차별성을 갖는다. 성과 본관이 속한 가문을 나타낸다면, 이름은 동성동본의 성씨 내에서 종적 혈연관계를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字)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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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소를 부려 하는 일을 품일로 간주하고 이를 교환하거나 구매하는 경제 관행.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일꾼 혹은 일 자체의 단위를 품이라고 하고, 이 품을 농가가 서로 바꾸는 일, 즉 노동력 교환을 품앗이라 부르며, 타인의 노동력을 사는 일, 즉 노동력 고용을 품팔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농업에서 우경(牛耕)은 농사의 기본이었지만, 모든 농가가 소를 소유한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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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화성시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경기도 화성 지역에 풍양 조씨가 세거하기 시작한 것은 임진왜란 이전으로 추정되며, 매송면 원리와 송라리, 야목리 들목과 당곡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중 야목리 들목일대에 사는 풍양 조씨를 '들목에 사는 조씨'라 하여 들목 조씨로 부르고 있다. 들목 조씨들은 조계팽의 묘를 남양부 북쪽 소교촌 수작리에 쓰면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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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조복양의 문집. 『송곡집』의 저자는 조선 후기 문신인 조복양(趙復陽)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며 자 중초(仲初), 호 송곡(松谷),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문효공(文孝公) 포저(浦渚) 조익(趙翼)의 셋째 아들이다. 김상헌(金尙憲)의 문인으로 1633년(인조 11)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1638년(인조 16)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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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조복양의 문집. 『송곡집』의 저자는 조선 후기 문신인 조복양(趙復陽)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며 자 중초(仲初), 호 송곡(松谷),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문효공(文孝公) 포저(浦渚) 조익(趙翼)의 셋째 아들이다. 김상헌(金尙憲)의 문인으로 1633년(인조 11)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1638년(인조 16)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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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수산물을 주로 파는 시장. 경기도 화성시는 바다와 접하고 있어 옛부터 항구와 함께 그 주변에 수산 시장이 발달하여 왔다. 대표적인 항구로 전곡항과 궁평항 등이 있으며, 바로 그 주변에 수산 시장이 존재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화성시의 대표적인 수산 시장에는 사강시장과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그리고 전곡종합수산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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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사람들이 은유를 활용하여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표현법. 수수께끼는 구비 문학의 한 장르로 한 사물에 대하여 말할 때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 말하는 것을 알아맞히는 형태의 문답형 놀이이다. 기억하기가 아주 간단하고 전달과 보급이 쉬우며 심리적·기능적 필요에서 생겨난 인간적 언어의 기술로서 고대신화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온 형식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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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6월 발간한 경기도 화성 지역 관련 자료. 『수원군지지』는 수원공립보통학교 교원인 후지요시[藤好], 다케다[武田], 아리사카[有坂] 등 3명이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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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수원·오산 지역 일대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동부 일대와 수원시, 오산시 등을 관할한 지방 행정 구역이다. 화성시의 현재 행정 구역 중 조선 시대 수원도호부에 속하였던 곳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녕동·병점동 등 동지역, 봉담읍·향남읍, 매송면·팔탄면·정남면·양감면 등의 지역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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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숭어를 잡을 때 사용하는 어구. 경기만 주변은 숭어를 의례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 자연히 숭어어업이 발달하였다. 숭어가 힘을 쓰지 못하는 초봄에는 조류를 이용하는 건강망, 일으기 그물, 돌살 등으로 잡았으며, 여름에는 작은 숭어들이 연안으로 모여드는 성질을 이용해 조치질과 사둘질을 주로 하였다. 그외에도 후릿그물, 초크그물 등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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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무당굿에서 구연되는 서사 무가. 경기도 지역의 무당들이 굿을 할 때 구연하는 서사무가를 시루말이라 한다. 서사무가는 보통 무당들이 모시는 바리공주나 당금애기 등 신의 내력이나 인간의 사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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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먹는 일이나 먹는 음식에 관한 생활과 풍습. 화성시는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와 북부는 구릉성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부에는 넓은 평야가 자리하고 있다. 또, 서남부 지역은 해안가와 접해있어 간석지와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다. 농촌, 어촌, 산간지역이 고루 분포하고 있어,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된다. 먼저, 농산물로는 논에서는 벼만 재배한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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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지역 소식과 여러 정보를 지면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정기 간행물. 경기도 화성 지역의 소식은 경기도 수원과 인천 지역 소재 신문사가 발행한 신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이후 화성시에 본사를 둔 신문사가 점차 늘어나면서 화성 지역에 대한 소식 전달 뿐만 아니라 화성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상세한 보도와 함께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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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정월이나 가을에 드리는 고사와는 별도로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무당을 불러 굿을 하면서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무당을 불러다 집에서 굿을 하는 것을 ‘신사 드린다’고 한다. 이렇게 신사를 드릴 때는 무당이 성주나 터주 등 가신들을 새로 모시거나 새 것으로 바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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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상완(申尙玩)[1898~1951]은 1891년 5월 6일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용주사(龍珠寺)로 알려져 있다. 신장균(申章均)·전장춘(田章春) 등으로도 불렸다. 1917년 봄 용주사의 법계 시험에서 중덕(中德)으로 선발되었고, 불교계 최고 교육기관 중앙학림(中央學林)에 진학하여 학생대표, 유심회(維心會) 회장 등의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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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종교. 근대 이후 화성시에 중요한 궤적을 남긴 대표적인 신종교로는 원불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천도교를 들 수 있다. 천도교는 일제 강점기 화성의 민족운동과 사회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현재 활동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다. 화성의 통일교 야목교회는 교단 내에서 성지로 불리며 교단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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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종교. 근대 이후 화성시에 중요한 궤적을 남긴 대표적인 신종교로는 원불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천도교를 들 수 있다. 천도교는 일제 강점기 화성의 민족운동과 사회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현재 활동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다. 화성의 통일교 야목교회는 교단 내에서 성지로 불리며 교단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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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발생한 청소년 수련 시설 화재 사건. 씨랜드청소년수련원화재사고는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지금의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의 씨랜드청소년수련의집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이다. 유치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4명 등 총 23명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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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사업을 목적으로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 혹은 양식하는 어로 활동. 경기도 화성 지역은 남부는 아산만, 북부는 군자만에 둘러싸여 있어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성은 갯벌이 넓고 자안천과 발안천을 비롯한 바다로 흘러드는 크고 작은 천을 끼고 있어, 리아스식 해안과 크고 작은 만 지형이 발달했다. 화성의 어업은 이러한 자연지리적인 환경과 밀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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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 언론 및 출판 현황. 경기도 화성 지역에 관한 소식은 일제 강점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 보도되기 시작하였다. 1949년 8월 15일 화성군으로 개편되기 전 당시 수원군 화성 지역에 『화성매일신문』이 1948년 11월 28일 창간되었지만 곧 종간되었다고 한다. 1950년을 거쳐 1960년대 접어들어서도 화성군 소재 언론사는 없었다. 경기도 수원과 인천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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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쓰이고 있는 한국어의 한 방언. 화성시는 경기도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남으로는 평택시와 접해 있고 동으로는 오산시, 용인시와 접해 있고, 북으로는 안산시, 수원시와 접해 있고, 서로는 서해에 접해 있다. 화성시의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화성시의 언어는 좁게는 경기방언의 일종이고 넓게는 중부방언의 일종이 된다. 아울러 화성시는 표준어의 지리적 조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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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대문 위에 엄나무 가지 묶음을 걸어 놓고 나쁜 액을 막고 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속. 엄나무는 뾰족한 가시로 인해 나쁜 액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어 보통 대문 위에 엄나무 가지를 다발로 묶어 걸어 놓는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금줄에 엄나무를 꽂아 놓는 풍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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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집안 재물을 관장한다고 믿어져 모셔지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모시는 업은 구렁이, 두꺼비, 족제비, 돼지, 사람 등이 있다. 업은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에 이 업이 집에 들어와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짚가리를 만들어 놓는다. 이를 업주가리, 업가리라고 한다. 업가리는 대체로 터줏가리 옆에 있는 경우가 많고 업가리 속에 벼나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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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해문리 사람들이 전란 중에 섬으로 피신할 때 함께 떠나지 못한 두 자매가 우물에 빠져 자결한 이야기. 경기도 화성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섬으로 피난을 나갈 때 건너간 갯벌 길을 부뚜감이나 황새감 또는 개미다리라 부른다고 하였다. 여기서 부뚜는 타작마당에서 티끌·쭉정이·검부러기 등을 바람에 날려 곡식을 고르는데 쓰였던 농기구로 풍석(風席)이라고도 한다. 부뚜는 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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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여대현(呂大鉉)[1918~1991]은 1918년 4월 4일 태어났다. 1941년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 재학 당시, 일본에서 항일 비밀결사 효민회(曉民會)를 이끌고 활동하던 최홍준(崔弘俊)과 만나게 되었다. 최홍준은 여대현에게 일본에서의 민족 차별의 실상에 대해 전해들었고, 식민통치의 부당성에 항거하기로 결심하였다. 여대현과 최홍준은 독립을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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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수집하여 정리한 전국 지리지. 『여지도서』는 영조 재위 후반기 전국의 군현에서 지역 정보를 작성해서 보고한 지리지를 종합하여 국가 단위의 전국 지방지를 편찬하려 한 자료이다. 화성 지역은 경기도편이 아니라 보유편의 수원부읍지에 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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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도성과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지방을 연결하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조선 시대에 화성 지역은 호서·호남 지방에서 한강 이북으로 진출하는 길목에 자리한 교통의 요지였다. 이에 조선에서는 국가의 공적 도로망을 편제하는 과정에서 화성 지역에 4개의 역을 설치하였다. 역에서는 왕명과 공문서의 전달, 사신의 왕래에 따른 영송, 공공 물자 운송에 필요한 말 공급 등의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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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상례 시 계원 간의 상호부조를 목적으로 조직된 상계. 연반계는 상례 시 계원 간의 상호부조를 목적으로 조직된 상계(喪契)의 하나로, 성원 간 차별 없이 상여를 메는 대동 운상(運喪) 조직이다. 대동 운상 조직인 연반계라는 명칭은 화성을 포함하여 충청도 및 경기도 평택·안성·이천·광주 등의 지역에서 확인된다. 화성시에서는 사촌계라는 명칭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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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고려 전기 한림학사를 지낸 최루백의 아내. 염경애의 본관은 봉성(峯城). 아버지는 검교상서 우복야 대부소경(檢校尙書右僕射大府少卿) 염덕방(廉德方)이고, 어머니는 추밀원우승선 급사중(樞密院右承宣給事中) 심후(沈侯)의 딸인 의령군 대부인(宜寧郡大夫人) 심지의(沈志義)이다. 남자 형제는 순주(順州)의 수령을 지낸 염순로(廉純老), 태학생(大學生)인 염행약(廉行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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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개항기 의병. 오병훈(吳炳訓)[1884~1910]은 1884년 3월 13일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현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이다. 1908년 6월 1일 박영진(朴永眞)과 함께 경기도 수원군 안중면[현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 출신인 정헌진(鄭憲鎭)으로 부터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같은 해 6월 10일 수원군 매곡면(梅谷面)의 조병철(曺秉喆)에게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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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집안의 평안과 가족의 무병장수를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우물은 용궁, 즉 용왕[용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우물에 대한 치성은 용왕에 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맑은 물이 끊이지 않고 물로 인해 병이 생기지 않도록 비는 것이다. 가정에서 용왕에 대한 치성은 화성시 내에서도 지역과 가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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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소와 말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우마신은 말이나 소 등 가축이 번성하고 병이 걸리지 않도록 외양간을 지켜주는 신으로 인식되며, 외양간이나 마구간에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소나 말을 귀하게 여겨 정월의 첫 소날[丑日]이나 말날[午日]에 소와 말을 잘 대접하며 위로하였다. 이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시월(十月) 오일(午日) 조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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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한 개항기 의병장.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서 의병을 일으킨 우용안(禹龍安)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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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3리 우음도에서 지내는 당굿. 경기도 화성시 우음도에서 지내는 당굿은 우음도 마을주민들이 음력 2월 보름 안으로 택일하여 여러 당을 모시는 당굿을 하였다. 우음도당굿은 경순왕과 연관된 경기 남부 마을굿의 연행방식을 보여준다. 이것은 경기도 화성의 풍어굿이 서로 다르면서 중첩되는 두 지역 굿의 양상을 온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화성 지역 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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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대유(大猷), 호는 취석실(醉石室). 부친은 우정서(禹鼎瑞)이며, 백부 우정태(禹鼎台)에게 입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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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은 재단법인 원불교가 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세한국병원을 인수하여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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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은 재단법인 원불교가 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세한국병원을 인수하여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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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초기 국가 시대 소국. 원양국(爰襄國)은 초기 국가 시대에 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소국(小國)이다. 3세기 무렵 지금의 경기도에서 전라남도에 이르는 한반도 서남부 지역은 마한(馬韓)으로 불렸는데, 마한에는 54개의 국(國)이 있었다고 전한다. 원양국도 마한에 속한 국 중 하나였다. 원양국을 비롯한 이러한 국은 작은 규모의 ‘나라’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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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공자 사상과 관련해 이루어지는 학문 및 의례 활동. 유교는 삼국 시대에 한반도로 전해져 보편화되었다. 고구려는 태학(太學)을 세워 유교적 교육을 실시했고 백제는 일본에 왕인 박사를 파견하여 논어와 천자문을 전했고, 신라는 국학을 세웠다. 삼국의 유교교육으로 신라의 설총과 최치원 등 시문에 능하고 경전과 사기에 통달한 유학자들이 대거 등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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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공자 사상과 관련해 이루어지는 학문 및 의례 활동. 유교는 삼국 시대에 한반도로 전해져 보편화되었다. 고구려는 태학(太學)을 세워 유교적 교육을 실시했고 백제는 일본에 왕인 박사를 파견하여 논어와 천자문을 전했고, 신라는 국학을 세웠다. 삼국의 유교교육으로 신라의 설총과 최치원 등 시문에 능하고 경전과 사기에 통달한 유학자들이 대거 등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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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산업 분야 중 상품 따위가 생산자에서 소비자, 수요자로 오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교환되고 분배되어 그 이동이 원활하게 흐르게끔 중간 역할을 하는 업종. 화성 지역의 유통업은 통일 신라 시대부터 항구를 통한 무역이 이루어졌다. 조선 후기에는 여러 포구를 통해 해운 유통망을 형성하기도 하고 내륙의 시장을 통해 수산물 및 농산물을 유통하였다. 일제 강점기 이후 정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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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개항기 의병장. 유현서(柳鉉西)[1882~1909]는 1882년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태어났다. 유순만(柳順萬)으로도 불렸다. 1907년 음력 8월 김형직(金衡直) 의진에 가담하였다. 동료 의병 7~80여 명과 함께 총기를 들고 1907년 음력 10월까지 충청북도 보은·연풍·문의 등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1908년 4월 의병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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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 성립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남한과 북한의 전쟁. 1945년 8월 15일 한국인들은 해방을 맞이하였지만, 한반도에는 38선을 경계로 체제를 달리하는 두 개의 정부가 수립되었다. 좌우합작 등 통일된 민족 국가를 수립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1947년 이후 미·소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실패로 끝났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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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신백(信伯), 호는 신곡(薪谷),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증조는 지중추부사 윤우신(尹又新), 조부는 교리 윤섬(尹暹), 부친은 현감 윤형갑(尹衡甲)이다. 모친은 창원 황씨(昌原黃氏)로, 관찰사 황치경(黃致敬)의 딸이다. 동생이 삼학사(三學士)의 윤집(尹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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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병소(尹秉召)[1887~1919]는 1887년 10월 12일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안석리 184번지이다. 윤병소(尹秉昭)라고도 불렸다. 1919년 3월 30일 일어난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 윤병소는 당시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 182번지에 거주하였고, 1919년 3월 29일 이봉구(李鳳求)로부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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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영배(尹永配)[1905~1966]는 1905년 1월 7일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수원군 장안면 사곡리[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771번지이다. 1934년 만주로 망명하여중국 길림성 집안현에서 조선혁명당에 가입하여 정무원 비서 및 비서과장에 선임되어 군자금 3,000원을 모집하였다. 1936년 10월 경 노동자·농민과 지식인들의 세력 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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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화성 지역 일대에서 일제의 만행에 맞서 전개한 무력 항쟁. 1894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 침략을 본격화하였다. 한국인의 자립권과 생존권이 위협에 놓인 상황에서, 한국인들은 자발적으로 무장하여 외세를 쫒고 나라의 자립성을 되찾고자 하였다. 한말 영국 기자 매캔지[Frederic Arthur Mckenzie]는 『자유를 위한 투쟁[The Fight For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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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입었던 의복과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경기도 화성 지역의 의생활 문화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대화되어, 혼례, 상례의 일부 복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양화된 복식을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1970년대를 기점으로 빠르게 변화된 것으로 보이며 화성 지역 의생활의 특징은 해안 지역에서 겨울철 갯벌 작업을 하거나 갯벌을 건널 때 발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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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송곡리 출신의 예술인. 전문적인 세습 재인(才人) 출신. 부친 이재학(李在學)과 조부 이하실(李夏實)이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가(歌)·무(舞)·악(樂)을 담당하는 화성 재인청의 도대방(都大房)이었다. 모친은 해주 오씨(海州吳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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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에 거주하며 『우리동네』 연작을 집필한 소설가. 이문구는 산업화 과정 속에서 소외된 농·어촌, 도시 외곽의 사람들 삶에 관심을 두고, 산업화에 소외된 이들의 삶을 그들의 언어와 삶의 양식으로 생생하게 묘사한 소설가이다. 1977년부터 1980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에 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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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인. 본관은 미상이나, 전주(全州)라고도 전한다. 자는 기상(其相), 호는 경금자(絅錦子)·문무자(文無子)·화석자(花石子)·매화외사(梅花外史)·매암(梅庵)·매계자(梅계子)·청화외사(靑華外史)·도화유수관주인(桃花流水館主人)·화서외사(花漵外史)·석호주인(石湖主人)·문양산인(汶陽散人) 등 다양하였다. 부친은 진사 이상오(李常五)로, 효령대군의 후손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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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1994년까지 경기도 화성·수원 지역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이춘재가 저지른 14건의 살인 사건. 이춘재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이춘재가 경기도 화성군[지금의 경기도 화성시]과 수원시, 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에서 저지른 살인 사건이다. 2019년 9월 18일 범인 이춘재가 특정되기 전까지는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불렸다.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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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인세봉(印世鳳)[1892~1965]은 1892년 8월 3일 경기도 수원군 장안면 금의리[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에서 태어났다. 인시봉(印時鳳)이라고도 불렸다. 1919년 3월 29일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시장의 장날, 이문현(李文鉉)·허병(許炳)·최오득(崔五得) 등과 함께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3월 29일 오후 2시 경 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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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벌어진 일본과의 전쟁이다. 보통 1차 전쟁이 일어난 1592년의 간지를 따서 임진왜란이라고 총칭하며, 일본의 2차 침입만을 따로 지칭하는 경우에는 정유재란이라고 부른다. 조선 시대에 화성·수원 지역은 남양도호부와 수원도호부가 관할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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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안위를 관장하며 장독대에 깃들어 있다는 믿어지는 가신. 장독대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담은 독을 두는 곳으로 주로 집 뒤란[집 뒤 울타리의 안]이나 마당에 있다. 집 뒤란에 장독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철륭, 칠성, 장독신 등 가신도 더불어 그곳에 위치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장독신은 대체로 철륭, 지신, 터주, 칠성과 혼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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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주문(張柱文)[1906~?]은 1906년 1월 13일 경기도 수원군 양감면 용소리[현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용소리] 579번지에서 태어났다. 조선청년동맹은 조직 원칙에 의하여 군마다 단일의 청년동맹을 두기로 하였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1929년 6월 9일 오산청년동맹 임시총회에서 조직체를 변경하기로 하고 수원청년동맹으로 개칭하였다. 장주문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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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희순(張喜順)[1921~2009]은 1921년 8월 7일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수원군 우정면 조암리[현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조암리] 270번지이다. 장문웅(張文雄)으로도 불렸다. 1939년 인천상업학교를 중심으로 오륜조(五倫組)를 조직하여 창씨개명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오륜조'라는 명칭은 삼강오륜의 덕목처럼 나라에 충성하자는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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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 중 특정한 증거물이 있어 사실이나 유래를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 전설은 증거물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에 지역의 전승자들이 진실로 믿거나 그에 준하는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며 전승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와 관련된 증거가 유적, 지명, 인공 혹은 자연물로 남아있다. 증거물이 유래된 이유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명적인 경우가 많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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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과거에 재래시장으로 불리던 시장과 유사한 개념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하면 "자연발생적으로 또는 사회적·경제적 필요에 의하여 조성되고,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가 상호 신뢰에 기초하여 주로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정의된다. 기존의 재래시장이라는 용어가 시장을 낙후된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정적 어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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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절이 있던 자리. 화성 지역의 절터는 대부분 고려·조선 시대에 절이었던 곳이며, 석탑과 석축 등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산지에 있어서 산지 가람 형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산지 가람의 경우 축대를 조성하여 터를 만들고, 그 위에 불전과 탑, 요사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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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연안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던 어패류를 염장한 발효식품.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광활한 갯벌을 가진 지역답게 많은 종류의 젓갈을 담근다. 주민들은 젓갈이라고 말하지만 정확히 구분하자면 건더기를 먹는 젓갈과 액체를 먹는 젓국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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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 지역의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을 기리기 위해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 정려는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살던 곳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했던 일을 이른다. 각 고을에서 정려 대상자가 선정되면, 그 고을의 관청이나 대상자의 직계후손, 고을의 유림 등이 중앙의 예조에 정문을 내려 주기를 청하고, 예조는 다시 왕에게 상소하여 왕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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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매년 정월에 가족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 정월고사는 일반적으로 집안 내에서 고사를 지내지만 동네에 있는 나무나 제당에 고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운평 1리 평밭마을 송씨네는 마을 가운데 있는 은행나무에 정월 14일과 음력 10월 1일에 고사를 올린다. 또한 운평2리 신씨네는 매년 음력 1월 13일에 시루떡을 해서 매봉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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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군조(君祚), 호는 석화(石華)·후산(后山). 아버지는 정현풍(鄭鉉豊)이고, 어머니는 강시면(姜時冕)의 딸 진주 강씨이다. 큰아버지 정현택(鄭鉉澤)에게 입양되어 자랐다. 부인은 남종정(南鍾正)의 딸 의령 남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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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무용가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정재만(鄭在晩)[1948~2014]은 1948년 3월 4일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1965년 송범무용연구소를 운영하던 송범의 문하로 들어가, 클레식 발레·모던 발레·민속무용[스페인 및 남방 무용]·한국전통무용 등을 배웠다. 1968년 서라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무용학과에 입학하여 김백봉에게 사사받았다.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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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어류나 갑각류를 잡는 어구 어법. 정치망은 일정한 지역에 일정 기간동안 그물 등을 설치하여 물고기 등을 잡는 것으로, 서해와 남해에서 여전히 사용되는 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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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인간의 수명과 자손들의 건강을 관장한다고 믿고 모시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모시는 제석은 ‘주머니’ 형태로 안방 벽에 봉안되며 ‘제석주머니’라고 불린다. 주로 자손이 잘 되게 해달라고 모신다고 한다. 제석주머니는 창호지나 광목으로 만들며 안에 쌀이 들어있고, 밖에는 창호지로 고깔을 만들어 씌워 놓는다. 칠월칠석에 제석주머니 안의 쌀은 꺼내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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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일제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1919년 4월 15일 일본군 79연대 소속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중위와 11명의 보병 및 경관이 함께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의 마을 주민들을 기독교회당에 소집하여 총을 쏘았고, 교회당과 마을에 불을 질렀다. 제암리사건은 기독교 선교사와 미국·영국 총영사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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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일제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1919년 4월 15일 일본군 79연대 소속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중위와 11명의 보병 및 경관이 함께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의 마을 주민들을 기독교회당에 소집하여 총을 쏘았고, 교회당과 마을에 불을 질렀다. 제암리사건은 기독교 선교사와 미국·영국 총영사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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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태시(泰始), 시호는 문정(文靖).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400여 년간 세거한 들목 조씨로, 증조는 조한보(趙漢輔), 조부는 조정우(趙廷禹), 부친은 부사 조상존(趙象存)이며, 모친은 윤근(尹勤)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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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문기(趙文紀)[1927~2008]는 1927년 5월 19일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 매송보통학교를 다녔으나, 학비를 내기 어려워 용인군 양지면에 있는 외가에서 살았다. 1942년 10월, 일본 도쿄[東京] 근교에 있는 일본강관주식회사(日本鋼管株式會社)의 훈련공으로 입소하였으나, 그곳에서 민족적 차별과 모욕, 학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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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집의 우환을 없애고, 가정의 안위를 지켜준다고 여겨 모시는 가신. 가정에서 가신으로 모셔지는 조상은 일반적인 기제사에서 모셔지는 조상과는 다르다. 가신으로 좌정된 조상은 몇 대 조상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조상들 중 한 분이 특별히 가정의 안위를 보살펴 주기 위해 후손들 가까이 좌정한 것이라 인식되며, 주로 무당들의 공수에 의해 모셔진다. 경기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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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화성 지역에는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가 설치되어 있었다. 지금의 행정 구역을 기준으로, 수원도호부는 봉답읍 등의 화성시 동부 지역과 수원시·오산시 일대, 남양도호부는 남양읍을 비롯한 화성시 서부 지역을 관할하였다. 남양도호부는 수원도호부에 비해 인구가 적고 위상은 낮았지만, 남양만 일대의 해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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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유리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본관은 임천(林川). 자는 성경(成卿), 호는 졸수재(拙修齋)이며, 할아버지는 조희진(趙希進), 아버지는 군수 조시형(趙時馨), 어머니 청송 심씨는 참의 심정양(沈廷揚)의 딸이다. 황해도관찰사를 역임한 조원기(趙遠期), 인천부사를 지낸 조현기(趙顯期), 사간원 사간이었던 조창기(趙昌期), 경기관찰사를 지낸 조형기(趙亨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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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부엌 부뚜막에 정화수를 올려 놓으며 모셔지는 가신. 부엌은 주부가 관할하는 곳이므로 조왕은 주부, 즉 시어머니 또는 며느리가 모시는 신령이다. 조왕은 불신[火神]으로 인식되며, 가정에서 모시는 가신 중에서 성주, 조상과 함께 상위에 위치한다. 화성 지역에서는 조왕을 ‘주왕’이라고도 부르는데 부뚜막에 좌정한다고 믿고 있다. 신체는 특별히 없으나 부뚜막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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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豐壤). 자는 비경(飛卿), 호는 포저(浦渚)·존재(存齋). 증조부는 오위도총부 부총관 조안국(趙安國), 조부는 현령 조간(趙侃), 부친은 중추부첨지사 조영중(趙瑩中)이고, 모친은 해평 윤씨(海平尹氏)로 현감 윤춘수(尹春壽)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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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춘성(趙春成)[1910~1968]은 1910년 3월 15일 경기도 수원군 안룡면 오목천리[1949년~1962년간 경기도 화성군 안룡면 오목천리] 524번지에서 태어났다. 17세에 도기 제조 직공으로 강원도(江原道) 원주군(原州郡) 귀래면(貴來面) 운계리(雲溪里)로 이주하여 일을 하게 되었다. 1944년 12월 하순 경성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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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화중(花仲),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증조는 조정우(趙廷禹), 조부는 조상존(趙象存), 부친은 한성판윤 겸 지경연사 조만원(趙萬元)이고, 모친은 이택원(李宅源)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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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초월적인 존재를 믿고 따르는 일체의 행위. 1. 삼국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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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옥과 주거지에서의 생활 문화. 주생활은 사람이 생활하는 데 필수요소로, 외부의 적이나 자연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가옥은 지리 및 환경적 조건과 매우 밀접하여 지역에 따라 형태 및 생활 방식에 차이가 있다. 또한 생업과 문화권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며, 주생활이 그 지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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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집터를 다질 때 부르던 노래. 「지경다지는 노래」는 집터를 평평하게 하면서 흙으로 메운 곳에 큰 돌을 반복적으로 떨어뜨려 터를 단단하게 하는 작업을 할 때 노동의 효율을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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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시행된 지방 방위 체제. 조선 초기의 방위 체제는 북방 국경 지대와 남방 연해 지대를 방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북방 지역에는 군익도(軍翼道) 체제가 시행되고 있었고, 남방 지역에는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연해의 요충지에 진을 설치하였다. 반면 내륙 지역에는 이렇다 할 군사 조직이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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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한 개항기 의병. 진희서(陳希西)[1883~?]는 1883년에 태어났다. 1907년 7월 24일, 일제는 헤이그 특사 파견을 빌미삼아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켰다. 7월 31일에는 군대해산 조칙을 순종을 통해 내렸는데, 나라의 무장력이 해체된 상황에서 대한제국 군인들은 항일 의병투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진희서는 1907년 음력 11월 30일 유성구(劉成九)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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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마산포에 있는 징거바위에 대한 뱃사람들의 민간신앙. 징거바위는 어부들이 바다로 나갈 때 무사귀환을 빌던 바위로 마산포에 있다. 마산포는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배가 드나들던 포구였다. 지금은 육지가 되었고 주변은 폐허로 남은 횟집과 아련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청일전쟁때 흥선대원군이 이곳으로 납치되어 청나라로 끌려갔던 구한말 비극적인 현장으로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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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마산포에 있는 징거바위에 대한 뱃사람들의 민간신앙. 징거바위는 어부들이 바다로 나갈 때 무사귀환을 빌던 바위로 마산포에 있다. 마산포는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배가 드나들던 포구였다. 지금은 육지가 되었고 주변은 폐허로 남은 횟집과 아련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청일전쟁때 흥선대원군이 이곳으로 납치되어 청나라로 끌려갔던 구한말 비극적인 현장으로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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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와 백미리에서 짠지와 파래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 파래는 갈파래과에 속하는 해조로 우리나라 전체 연안에 분포한다. 가을에서 봄 사이에 안바다의 담수 영향이 있는 바닷물이 고이는 바위에 붙어 자란다. 가시파래, 갈파래, 구멍갈파래, 잎파래, 홑파래 등이 있으며, 무쳐먹고 국거리로 쓰며 어촌마을에서 김치를 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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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정월고사나 가을고사를 지낼 때, 혹은 차를 새로 샀을 때 자동차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안전과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고사. 차고사는 현대에 와서 생겨난 고사 형태이다. 과거에는 소나 말에 고사를 지냈다면 현대에는 자동차에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정월고사나 가을고사를 지낼 때 차고사도 함께 지내며 시루는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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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우하영이 국정의 개혁안에 관해 논술한 정책서. 우하영(禹夏永)[1741-1812]의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대유(大猷), 호는 취석실(醉石室)이다. 아버지는 우정서(禹鼎瑞)이며, 큰아버지 우정태(禹鼎台)의 가계를 이었다. 1755년(영조 31)부터 과거공부를 시작하여 여러 번 응시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시골의 유생으로 평생을 보낸 조선 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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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우하영이 국정의 개혁안에 관해 논술한 정책서. 우하영(禹夏永)[1741-1812]의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대유(大猷), 호는 취석실(醉石室)이다. 아버지는 우정서(禹鼎瑞)이며, 큰아버지 우정태(禹鼎台)의 가계를 이었다. 1755년(영조 31)부터 과거공부를 시작하여 여러 번 응시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시골의 유생으로 평생을 보낸 조선 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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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로마 가톨릭교. 2020년 기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은 총 24곳[기산, 기안, 남양, 동탄능동, 동탄반송동, 동탄송동, 동탄숲속, 동탄영천동, 동탄장지동, 마도, 발안, 병점, 봉담, 비봉, 사강, 상신, 서신, 신남, 안녕, 왕림, 은계동, 정남, 조암, 향남]이 있다. 24곳 본당에는 26명의 사제와 12명의 수도자가 화성 지역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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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경기도 화성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주도하는 근대교육이 시작됨과 거의 동시에 근대교육이 시작된 선구적인 지역이었다. 국가에 의해 소학교 교육이 시작된 지 3년 후인 1898년 10월 1일 경기도 남양군 음덕리면에 교원 1명, 학생 35명으로 남양공립소학교가 설립되었다. 남양공립소학교[현 남양초등학교]는 화성 지역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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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탁이(卓爾), 호는 행원(杏園)·행우(杏雨)이다. 조부는 최계종(崔繼宗), 아버지는 증이조참판 최변(崔忭)이며, 어머니 우씨는 별좌 우성훈(禹成勳)의 딸이다. 영의정 최항(崔恒)의 6대손이며, 집의 최동식(崔東式)의 형이고, 대사성 우성전(禹聖傳)과는 외사촌 관계이었다. 남양부 서여제면 칠곡동[현 화성시 송산면 칠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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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수주(水州). 아버지는 고려 예종 때 수원 최씨의 시조로 수주(水州)의 호장(戶長)을 지낸 최상저(崔尙翥)이다. 검교상서 우복야 대부소경(檢校尙書右僕射 大府少卿) 염덕방(廉德方)의 딸 염경애(廉瓊愛)와 혼인하여 최돈인(崔敦仁), 최돈의(崔敦義), 최돈례(崔敦禮), 최돈지(崔敦智)의 4남과 최귀강(崔貴姜), 최순강(崔順姜)의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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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사집(士集), 호는 두기(杜機)이다. 할아버지는 세자시강원 보덕을 지낸 최항제(崔恒齊), 아버지는 병조정랑을 지낸 최수경(崔守慶), 어머니 한산 이씨(韓山李氏)는 사헌부 장령을 지낸 이동근(李東根)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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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효자. 최세호(崔世湖)[?~?]는 조선 전기 화성 출신의 효자이다. 어머니가 풍질(風疾)로 항상 고생하여서 위급하면 거의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하여 최세호가 약이 될만한 것을 묻고 다녔다고 한다. 어느날 최세호가 자신의 다리살을 베어 약에 타서 드리니 어머니의 병세에 차도가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효행이 알려져 나라에서 정문을 세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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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화성독립운동아카이브에는 음덕[마도] 출신이라고 되어 있으나, 판결문에는 안성시 원곡면 거주라고만 언급되어 화성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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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11명씩 팀을 이룬 양 팀이 공을 두고 겨루는 스포츠. 경기도 화성 지역의 축구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 인기 있는 종목이었다. 1945년 10월 제1회 전국축구대회가 화성지역에서 개최되었고, 1946년 오산축구팀이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도·시 대항 축구대회에 출전하였다. 이후 공주·안성·수원 등지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도 참가하였다고 한다. 1965년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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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칠석날 칠성신을 위하여 지내는 고사.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부녀자들이 칠월칠석날 장광, 장독대나 뒤뜰에서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칠성신에게 자식들의 장수를 손을 비비며 기원한다. 제물로는 주로 밀떡을 부치고 미역국에 밥을 해서 올리며 비린 것은 피한다. 쌀은 제석주머니에 넣었던 쌀을 꺼내 밥을 짓는다. 칠석날 명다리를 걸어 놓은 가정에서는 만신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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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가족들의 수명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평안무사 등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칠성신은 북두칠성을 신격화하여 특별히 신체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칠월칠석날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치성을 드리는 의례에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칠성신에게 올리는 제물은 주로 쌀밥과 미역국, 정화수, 백설기, 나물 등이나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밀가루로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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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집터를 지켜주고 집안의 평안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모시는 터주는 집터를 관장하는 신으로 대부분 가옥의 뒤뜰이나 장독대 근처에 항아리 위에 짚가리를 씌운 형태로 봉안되어 있다. 그런데 간혹 안에 항아리 없이 짚으로만 상투를 틀고 기둥 없이 세워 놓은 터주의 형태도 볼 수 있다. 터줏가리는 가을고사를 전후하여 일 년에 한 번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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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모내기 시기를 놓쳐 늦게 심은 모를 부르는 말. 벼의 수확량을 결정하는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적절한 때에 모내기를 하는 것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업이다. 모내기 시기가 빠르면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병해충과 잡초 발생량이 늘어난다. 반면 모내기가 늦어지면 생장을 충분하게 하지 못해서 알곡수가 줄고 질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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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에 전승되는 농요. 팔탄농요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농요 가운데 하나이다.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로 구성된다. 「모심기」는 경기도 「하나 류[하나소리]」이다. 논매는 소리는 호미로 논 맬 때 부르는 소리인 「얼카덩어리」, 손으로 논을 훔칠 때의 첫 번째 소리인 「두울레」, 두 번째 소리인 「문셍이[면생이]」, 세 번째 소리인 「긴방아」, 네 번째 소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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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한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화성시 관내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으로 2013년 5월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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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한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화성시 관내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으로 2013년 5월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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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화성 출신의 효자. 한몽송(韓夢松)은 아버지를 따라 물고기잡이를 갔다가 아버지가 물에 빠져 죽자, 아들인 한몽송이 위험을 무릅쓰고 아버지의 시신을 끌어안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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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단체. 한울타리봉사회 사랑의 밥차는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급식 제공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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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바다를 막아서 개간한 논을 가리키는 말.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조선 시대 이전부터 간척이 이루어져왔다. 특히 바다를 막아 갯벌을 간척한 곳이 많은데 이러한 간척지의 논을 기존의 논과 구별하기 위해서 해답(海畓), 갯논, 방죽논, 원안 등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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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조선 시대 역. 해문역은 조선 시대에 남양도호부 관내에 있는 양재도의 속역이었다. 해문역이 자리한 양재도는 한양과 수원부, 남양부를 연결하는 역로였기 때문에 정조가 화성 또는 현륭원에 행차할 때 주요하게 기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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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에 사도세자의 무덤인 영우원을 경기도 화성 지역으로 옮겨 현륭원을 조성한 일. 정조는 즉위 직후 자신의 생부 사도세자를 장헌세자로 추숭하고, 양주 배봉산[지금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배봉산]에 있던 사도세자의 묘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제례를 치르는 곳을 경모궁(景慕宮)으로 격상시켰다.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의 묘를 소령원(昭寧園)으로 봉원(封園)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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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할아버지는 홍승하(洪承河), 아버지는 홍형준(洪亨俊), 어머니는 김애서덕(金愛西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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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개항기 의병. 홍건(洪建)[1838~?]은 1838년에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이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이 공포되자, 안창식(安昌植) 등은 이를 반역행위로 보고 일제와 개화파 관리를 처단하기 위하여 의병을 모아 봉기하였다. 안창식 등은 1896년월 1월 2일 지방 유생들과 함께 180명의 민병을 이끌고 홍주 관아에 집결하였다. 18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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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 홍덕유(洪悳裕)[1887~1947]는 1887년 3월 6일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수원군 서신면 전곡리[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55번지이다. 이명으로는 홍덕유(洪德裕)·홍덕우(洪悳祐)·소죽(笑竹)·소죽(蘇竹)이 있다. 홍덕유는 1916년 시베리아와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다가 1919년에 귀국하였다.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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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사철(洪思哲)[1880~1941]은 1880년 3월 26일 태어났으며, 본적은 경기도 수원군 동탄면 중리[현 경기도 화성시 동탄4동] 66번지이다. 1919년 3월 21일 경 동탄면과 3월 29일 성호면 오산시장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시위 후 체포되어 1919년 4월 11일 용인헌병분대에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1941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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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기독교계 지도자. 부친은 구한말 개화파 관료 홍정후(洪正厚)이다. 모친은 한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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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선 전기 학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여경(餘慶), 호는 소총(篠䕺)·광진자(狂眞子)이다. 아버지는 남양부(南陽府)의 향리(鄕吏) 홍순치(洪順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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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현주(洪顯周)[1883~1945]는 경기도 수원군 서신면 송교리[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출신이다. 1913년 풍기에서 조직된 광복단(光復團)과 1915년 대구에서 조직된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回復團)이 연합하여 조직된 대한광복회에 1916년에 가입하였다. 홍현주는 충청도 지방 부호들을 대상으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수행하였다. 19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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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남양교회와 수촌교회의 역사와 역할. 남양교회의 시작은 경기연회가 제공하는 감리교회주소록에 따르면 1897년 4월 7일로 기재되어 있다. 향토사학자 홍승길에 따르면 남양감리교회는 1899년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복정채는 신학월보에서 1900년 4월부터 예배를 드렸다고 기록한다. 홍승길에 따르면 "1899년에 남양교회는 존스 선교사가 제물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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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남양교회와 수촌교회의 역사와 역할. 남양교회의 시작은 경기연회가 제공하는 감리교회주소록에 따르면 1897년 4월 7일로 기재되어 있다. 향토사학자 홍승길에 따르면 남양감리교회는 1899년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복정채는 신학월보에서 1900년 4월부터 예배를 드렸다고 기록한다. 홍승길에 따르면 "1899년에 남양교회는 존스 선교사가 제물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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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단체. 화성 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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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우편 및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 기관. 화성동탄우체국은 경기도 화성 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소속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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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기관. 화성문화원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하여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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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기관. 화성문화원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하여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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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되는 포도 축제. 경기도 화성 지역의 포도 중 송산포도는 비옥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서해안의 청정한 해풍이 부는 곳에서 자란다. 이런 자연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관·농이 명품 포도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타 지역의 농가에 비해 포도 재배 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 화성 지역에는 약 1,600여 농가에서 약 965㏊의 포도밭을 경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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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되는 포도 축제. 경기도 화성 지역의 포도 중 송산포도는 비옥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서해안의 청정한 해풍이 부는 곳에서 자란다. 이런 자연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관·농이 명품 포도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타 지역의 농가에 비해 포도 재배 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 화성 지역에는 약 1,600여 농가에서 약 965㏊의 포도밭을 경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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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설립한 장애인 복지관.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은 경기도 화성시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하였고 2017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이다. 최첨단 로봇 장비를 도입하여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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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설립한 장애인 복지관.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은 경기도 화성시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하였고 2017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이다. 최첨단 로봇 장비를 도입하여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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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공공 의료기관. 1962년 1월 1일 설치된 화성군 보건소는 화성 지역이 발전하면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조직도 확대 개편되었다. 2002년 화성시 보건소는 신청사를 건립하였고, 2006년 1월 동부보건지소 개청을 시작으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동탄보건지소, 안심여울보건지소가 설치되어 화성시 거주 주민들에게 진료 서비스 등의 의료 편의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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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공공 의료기관. 1962년 1월 1일 설치된 화성군 보건소는 화성 지역이 발전하면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조직도 확대 개편되었다. 2002년 화성시 보건소는 신청사를 건립하였고, 2006년 1월 동부보건지소 개청을 시작으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동탄보건지소, 안심여울보건지소가 설치되어 화성시 거주 주민들에게 진료 서비스 등의 의료 편의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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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수원·오산 지역 일대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화성유수부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원도호부 읍치가 자리한 화산(花山)으로 옮기고, 팔달산 아래에 새로운 읍치를 조성하면서 탄생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원 화성'은 화성도호부를 둘러싼 성곽이다. 구읍치가 있던 화산은 현재 지명도 화산인데, '화성 융릉과 건릉'이 있는 경기도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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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1919년 일어난 3·1운동과 일제의 제암리·고주리 민간인 학살 사건. 1919년 3월 1일의 만세 운동은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져 갔다. 그중에는 평화적인 시위도 있었지만, 조직적이고 격렬하게 진행된 시위도 있었다.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대표적인 공세적 만세 시위 운동으로, 3·1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례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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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인삼. 경기도 화성 지역은 인삼 재배 면적이 경기도에서 여섯번째로 넓은 지역이며, 규산·철분·미네랄 함량이 높은 황토에서 재배되는 인삼으로 유명하다. 화성시에서는 화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2015년부터 화성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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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화성 지역에 설립된 전문 예인 집단의 자치 조직. 화성재인청은 조선 후기에 설립된 재인(才人)·무부(巫夫)·광대(廣大) 등의 자치 조직이다. 재인청은 신청(神廳)·광대청(廣大廳) 등으로도 불렸으며, 경기도·충청도·전라도의 각 군에 두었다. 각 도에는 도청(都廳)을 두었고, 도청의 우두머리를 대방(大房)이라 불렀다. 대방 아래에는 두 명의 도산주(都山主)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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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수원유수 박기수가 편찬한 경기도 화성 지역의 지리지. 19세기 화성 지역의 행정적, 군사적, 재정적, 사회적 운용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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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수원유수 박기수가 편찬한 경기도 화성 지역의 지리지. 19세기 화성 지역의 행정적, 군사적, 재정적, 사회적 운용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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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에 있는 한국YMCA전국연맹 산하 화성 지역 지부. 화성YMCA는 경기도 화성 지역의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삶을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고 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 향상과 민족의 통일 그리고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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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신의 고려 시대 효자 최루백을 주제로 제작한 뮤지컬 작품. H.S 피아노 퀄텟[클래식 에어]과 협성대음악연구소는 어린이들에게 효자 최루백의 이야기를 통해 효사상을 전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최루백이라는 인물을 널리 알리고자 공연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