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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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재물을 관장한다고 모셔지는 가신. 가정신앙에서 집안 곳곳에 있으면서 재물과 복을 관장하는 신령에는 대감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광대감이 그 중 한 예인데, 광은 주로 곡물을 저장하는 곳으로 재물을 관장하는 대감의 성격을 갖는다. 화성 지역의 대감은 대부분 대감항아리 형태로 조사되었는데, 대감항아리의 위치만 보더라도 안방 쪽 마루 귀퉁이나 광에 위치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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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갯벌에 서식하는 갯고둥과의 복족류. 댕가리는 탑 모양을 한 패각으로 갈색, 흑갈색을 띠며 원추형의 나탑과 총 11층의 나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갈색이나 회백색을 띠는 나층은 각 층의 팽윤감이 있지만 부풀어 있지 않은 대신 체층만 약간 부푼 형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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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도리도에 있는 항구. 도리도 어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어업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도서 지역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2006년 10월 23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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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을 때 사용하는 어구. 1975년까지 바지락은 집에서 반찬이나 하기 위해 잡는 조개였지 판매를 위해 잡지는 않았다. 1975년까지만 해도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바지락 어획고는 갯벌 어획고의 10% 미만이었다. 그런데 1976년부터 수확량이 굴의 수확량을 앞지르며 갯벌 어획고의 67.6%를 차치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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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서 ‘박하지’라고 부르는 민꽃게를 이용하여 만든 젓국. 민꽃게는 꽃게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모든 해역에 분포한다. 얕은 바다의 돌 밑이나 바위틈에 서식한다. 꽃게보다 크기가 작고 딱지가 두껍고 딱딱하다. 꽃게에 비해 살이 많지 않고 딱지가 단단해 찜으로는 잘 먹지 않는다. 인천, 서해안에서는 ‘박하지’, 남해, 전라남도 여수 등지에서는 ‘돌게’,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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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 있는 항구. 백미항은 어항시설이 갖춰 지지 않은 작은 어촌마을로 인근의 어항을 이용하여 왔으나, 1995년 12월 선착장과 어장 진입로를 축조하여 어항의 면모를 갖추었고, 2004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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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정월고사나 가을고사를 지낼 때, 혹은 차를 새로 샀을 때 자동차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안전과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고사. 차고사는 현대에 와서 생겨난 고사 형태이다. 과거에는 소나 말에 고사를 지냈다면 현대에는 자동차에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정월고사나 가을고사를 지낼 때 차고사도 함께 지내며 시루는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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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서 늙은 호박을 이용하여 만든 김치. 늙은 호박은 호박속에 속하는 여러 호박 가운데 늙어서 겉이 단단하고 씨가 잘 여문 겨울호박에 속한다. 맷돌호박 또는 청둥호박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며, 봄에 심어 가을에 수확한다. 겨울철에 죽, 떡, 김치의 재료로 활용하며, 쉽게 상하지 않아 보관이 용이한 이점이 있고 녹말함량이 높아 일찍이 구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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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일대에 세거한 남양 홍씨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질보(質甫). 아버지는 동지돈녕부사 홍희(洪喜)이며, 어머니는 능안부원군(綾安府院君)에 추증된 구사맹(具思孟)의 딸이다. 인조의 어머니인 추존왕 원종(元宗)의 비 인헌왕후(仁獻王后)와 홍진도의 어머니는 자매로, 인조와는 이종사촌 형제이다. 전부인(前夫人)은 부사(府使) 박안국(朴安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