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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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경기도 화성시 일대인 수주(水州)의 호족. 김칠(金七)[?~?]은 기록에 따라 김칠(金柒)로 나타나기도 한다. 수주(水州)는 원래 고구려의 매홀군(買忽郡)으로, 현재의 경기도 화성시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을 말한다. 『고려사』 지리지에 따르면 수주는 940년(태조 23) 고려 태조가 남쪽을 정벌할 때, 고을 사람인 김칠 최승규 등 200명과 귀순하여 공을 세웠으므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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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당성군(唐城郡)은 5세기 후반에 고구려가 백제로부터 한강 유역을 빼앗은 후,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일대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기 위해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이다. 다만, 『삼국사기』 지리지에는 고구려 당시부터 당성군이란 명칭을 사용한 것처럼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당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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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우리나라의 불교는 삼국 시대에 전래되어 지역과 풍토 및 민족성 안에서 독특하게 전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갈양사(葛陽寺), 창성사(彰聖寺), 만의사(萬儀寺) 등의 주요 사원이 화성 지역의 불교계를 주도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용주사가 1780년 정조의 명에 의한 중창 이래 왕실의 비호를 받으며 최고의 사찰로 유지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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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수원·오산 지역 일대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동부 일대와 수원시, 오산시 등을 관할한 지방 행정 구역이다. 화성시의 현재 행정 구역 중 조선 시대 수원도호부에 속하였던 곳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녕동·병점동 등 동지역, 봉담읍·향남읍, 매송면·팔탄면·정남면·양감면 등의 지역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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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화성시의 역사. 화성시의 역사는 발굴 조사된 유적과 문헌 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유적은 태안 지역, 봉담 지역, 향남 지역 및 길성리 토성 주변 지역, 서해안에 접한 우정읍-장안면 일대, 마도면-서신면 지역, 오산-동탄 지역 등에서 다수 조사되었다. 이러한 유적들을 통해 선사 시대 이래 사람들의 거주 양태와 정치 세력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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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경기도 화성시 일대인 수주(水州)에서 활동한 호족. 수주 최씨(水州崔氏)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고려사』나 『세종실록 지리지』 등 기록에는 수주 최씨와 최승규의 직접적인 관계가 드러나지는 않는다. 신라 말 고려 초 본관제의 성립 과정이나 현종 대 활약한 최사위(崔士威), 의종 대 활약한 최유항(崔裒抗) 등 후손의 묘지명에 나타나는 출신을 통하여 같은 가문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