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남양면 장덕1리에서 채록된 남양 홍씨와 관련한 이야기. 「길 아래 홍씨와 길 위 홍씨」는 병자호란 때 호군대장에게 잡힌 남양군수 대신 죽은 아전 홍씨의 충의(忠義)을 기려 그 후손을 길 아래 홍씨로 높이 쳐주고, 다른 이속(吏屬)인 홍씨는 그와 같은 충심이 없었다 해서 길 위 홍씨로 구분하여 낮게 평가했다는 이야기이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의 행적을 새긴 비. 윤계선생순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尹棨)[1603~1636]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윤계의 본관은 남원(南原)이고, 호는 신곡(薪谷)이다. 1636년(인조 14) 남양도호부에 부사로 파견되어 공무를 시작하였는데,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침략 소식을 들은 윤계는 전열을 다듬어 청군과 맞서고자 하였으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