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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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와 세곡리에 걸쳐있는 산. 건달산(乾達山)[335.5m]은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년~1673]이 편찬한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에서부터 건달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건달산은 옛 수원도호부 지역을 위와 아래로 나누던 기준이었으며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를 나누는 기준으로도 쓰였기 때문에 각종 고지도나 읍지에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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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세거한 고령 신씨 북백공파 종가의 고문서. 고령 신씨는 고려 고종연간에 문과에 급제한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신성용(申成用)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북백공파는 중종대 좌의정을 지낸 신용개(申用漑)의 아버지인 신면(申沔)을 파조(波祖)로 한다. 6대손 신황(申榥) 또는 그 아들 신경필(申景泌) 대에 구문천리(求文川里)에 입향(入鄕)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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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집단. 조선 초기 본관(本貫) 제도의 정착과 행정 구역 개편은 화성 지역 성씨 집단 정착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 시대 화성 지역은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가 관할하였다. 조선 전기 수원과 남양 지역에 정착한 성씨는 『세종실록지리지』[1454]와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들은 수원·남양을 비롯하여 속현인 쌍부·영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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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며 보존한 문화와 지식. 구비 전승은 입으로 새겨서 전하고 받는다는 의미이다. 대부분 말로 전승하고 다시 재연하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로 보존되기 어렵고 여러 사람들을 거치면서 내용이 훼손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핵심을 추려내거나 주제 표현에 적합한 내용을 흡수하여 확장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동체 문화의 정수가 모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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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남양도호부에서 생산된 옥돌. 남양 경석(磬石)은 조선 시대 나라의 제의에서 사용되는 악기인 편경(編磬)과 특경(特磬)을 제작할 때 사용되던 옥돌이다. 편경과 특경은 옥돌을 재료로 하는 타악기로 종묘제례악, 문묘제례악 등에 사용된다. 특히 편경의 경우, 재료가 돌이라는 특성상 습기나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음색과 음정이 일정하여 모든 국악기 조율 시 표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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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해지는 염업 관련 속담. 전통적인 자염 생산지였던 화성 서부 해안 지역의 속담으로 소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금기를 머금은 갯벌 흙을 말려야 하는데 말리는 과정에서 비가 오면 소금농사를 망치게 된다. 이렇게 일을 망치는 것을 가리켜 “남양 놈의 헛일이다.”라고 한다. 처음 만들어 질때는 염업에 관련된 말이었으나 비가 오거나 중요한 일을 망쳤을 때를 비유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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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거나 양식을 통해 기르는 굴. 남양굴은 조선 시대부터 남양의 특산물이었고, 특히 석굴[石花]은 마산포[지금의 송산면 고포리] 일대의 특산물이었다.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이 한다.”라는 속담뿐만 아니라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등에도 현재의 화성 지역인 남양도호부의 특산물로 굴과 미네굴[土花] 등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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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는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으로,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마도면·비봉면·송산면·서신면 등을 관할하였다. 읍치는 남양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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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남양도호부 부임 관리들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조선 시대 비석군. 남양도호부 선정비는 16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세워진 일련의 선정비군이다. 대다수는 남양도호부사의 선정비이나, 경기도관찰사, 남양군수, 음덕면장의 것도 일부 섞여 있다. 『남양군읍지』와 선정비를 통해 당시 남양도호부사의 재직 기간을 살펴보면 대체로 2~3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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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남양도호부 부임 관리들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조선 시대 비석군. 남양도호부 선정비는 16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세워진 일련의 선정비군이다. 대다수는 남양도호부사의 선정비이나, 경기도관찰사, 남양군수, 음덕면장의 것도 일부 섞여 있다. 『남양군읍지』와 선정비를 통해 당시 남양도호부사의 재직 기간을 살펴보면 대체로 2~3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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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과 우정읍 사이에 있는 만. 남양만(南陽灣)은 조선 시대 남양도호부의 남쪽에 위치한 만이라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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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서신면·마도면에 걸쳐있는 반도. 남양반도(南陽半島)는 조선 시대 남양도호부에 속하였던 곳이어서 남양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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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편찬된 경기도 남양부의 읍지. 『남양부읍지』는 남양도호부의 군정을 관할하던 친군총어영(親軍摠禦營)과 경리청(經理廳)이 존속하던 시기인 1891년에서 1894년 사이에 편찬된 지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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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편찬된 경기도 남양부의 읍지. 『남양부읍지』는 남양도호부의 군정을 관할하던 친군총어영(親軍摠禦營)과 경리청(經理廳)이 존속하던 시기인 1891년에서 1894년 사이에 편찬된 지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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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향교. 남양향교는 1397년(태조 6)에 건립되어 향촌의 교화와 선현에 대한 제사를 담당함으로써 남양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기능했다. 남양향교는 본래 남양도호부의 동쪽인 역골[驛谷]에 위치했으나, 습한 지형으로 인해 목조건축물이 썩고 무너지자 1873년 남양부사 안기영의 주도로 지금의 글판이[文坂]로 이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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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향교. 남양향교는 1397년(태조 6)에 건립되어 향촌의 교화와 선현에 대한 제사를 담당함으로써 남양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기능했다. 남양향교는 본래 남양도호부의 동쪽인 역골[驛谷]에 위치했으나, 습한 지형으로 인해 목조건축물이 썩고 무너지자 1873년 남양부사 안기영의 주도로 지금의 글판이[文坂]로 이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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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2008)에 수록된 경기도 화성 지역의 지도. 대동여지도(2008)는 목판본 지도로 첩절식으로 휴대하기 쉽게 제작되어 있다. 현재의 화성 지역은 남양도호부와 수원도호부에 걸쳐서 묘사되어 있으며, 축척을 도입하여 제작하였으므로 화성 지역의 지리 정보를 지도학 차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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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분포하는 동물의 종류와 실태. 화성시는 산지와 하천이 발달해 있으며 서해안에 연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화성지역의 동물상에 관해 조선시대에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에 수록된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의 특산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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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분포하는 동물의 종류와 실태. 화성시는 산지와 하천이 발달해 있으며 서해안에 연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화성지역의 동물상에 관해 조선시대에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에 수록된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의 특산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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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년 경기도 화성 지역에 거주하던 이옥이 지은 농업 관련 서적. 『백운필』이라는 책의 이름은 이옥이 말년에 거주한 경기도 화성 지역[옛 남양도호부]에 위치한 집 백운사(白雲舍)에서 따온 것이다. 붓가는 대로 기록하였다는 ‘필(筆)’을 제목에 붙이고, 매 장마다 ‘담(談)’이라는 표제를 달아 경세적 글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담아 한가한 와중에 쓴 글임을 표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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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한국의 성씨 집단은 성씨와 본관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각 성씨 집단은 부계 혈연을 의미하는 성씨와 공간적 기원지라 일컬어지는 본관을 통해 다른 성씨 집단과 차별성을 갖는다. 성과 본관이 속한 가문을 나타낸다면, 이름은 동성동본의 성씨 내에서 종적 혈연관계를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字)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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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와 실태. 화성지역에는 약 80여 종의 수종(樹種)과 210여 종의 초생류(草生類)가 분포해 있다. 화성시는 식생분포상 온대 중부 식물대에 속하여 단풍나무, 대나무, 벚나무 등의 온대 수종이 주로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북부 한대림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에는 잣나무와 전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다. 이 중에서 소나무, 뽕나무, 감나무, 연꽃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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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먹는 일이나 먹는 음식에 관한 생활과 풍습. 화성시는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와 북부는 구릉성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부에는 넓은 평야가 자리하고 있다. 또, 서남부 지역은 해안가와 접해있어 간석지와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다. 농촌, 어촌, 산간지역이 고루 분포하고 있어,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된다. 먼저, 농산물로는 논에서는 벼만 재배한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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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분포하는 어류와 패류의 총칭. 화성시는 하천이 많이 분포하고 서해안에 연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어패류가 존재한다. 화성시 지화리, 고포리 등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패총(貝塚)이 발견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선사시대부터 인근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패류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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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수집하여 정리한 전국 지리지. 『여지도서』는 영조 재위 후반기 전국의 군현에서 지역 정보를 작성해서 보고한 지리지를 종합하여 국가 단위의 전국 지방지를 편찬하려 한 자료이다. 화성 지역은 경기도편이 아니라 보유편의 수원부읍지에 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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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화성시의 역사. 화성시의 역사는 발굴 조사된 유적과 문헌 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유적은 태안 지역, 봉담 지역, 향남 지역 및 길성리 토성 주변 지역, 서해안에 접한 우정읍-장안면 일대, 마도면-서신면 지역, 오산-동탄 지역 등에서 다수 조사되었다. 이러한 유적들을 통해 선사 시대 이래 사람들의 거주 양태와 정치 세력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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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도성과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지방을 연결하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조선 시대에 화성 지역은 호서·호남 지방에서 한강 이북으로 진출하는 길목에 자리한 교통의 요지였다. 이에 조선에서는 국가의 공적 도로망을 편제하는 과정에서 화성 지역에 4개의 역을 설치하였다. 역에서는 왕명과 공문서의 전달, 사신의 왕래에 따른 영송, 공공 물자 운송에 필요한 말 공급 등의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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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의 행적을 새긴 비. 윤계선생순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尹棨)[1603~1636]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윤계의 본관은 남원(南原)이고, 호는 신곡(薪谷)이다. 1636년(인조 14) 남양도호부에 부사로 파견되어 공무를 시작하였는데,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침략 소식을 들은 윤계는 전열을 다듬어 청군과 맞서고자 하였으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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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의 행적을 새긴 비. 윤계선생순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尹棨)[1603~1636]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윤계의 본관은 남원(南原)이고, 호는 신곡(薪谷)이다. 1636년(인조 14) 남양도호부에 부사로 파견되어 공무를 시작하였는데,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침략 소식을 들은 윤계는 전열을 다듬어 청군과 맞서고자 하였으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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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분포하는 인문 지리적 요소.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는 초기 국가 시대에 마한 54개 소국 중 원양, 모수, 상외 3개의 소국이 위치하였고, 고구려 시기에는 ‘당성’과 ‘매홀’로 편제되었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당은군[당성], 수성군[매홀]으로 개편되었으며, 940년(고려 태조 23)에는 당성군, 수주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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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벌어진 일본과의 전쟁이다. 보통 1차 전쟁이 일어난 1592년의 간지를 따서 임진왜란이라고 총칭하며, 일본의 2차 침입만을 따로 지칭하는 경우에는 정유재란이라고 부른다. 조선 시대에 화성·수원 지역은 남양도호부와 수원도호부가 관할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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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과거에 재래시장으로 불리던 시장과 유사한 개념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하면 "자연발생적으로 또는 사회적·경제적 필요에 의하여 조성되고,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가 상호 신뢰에 기초하여 주로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정의된다. 기존의 재래시장이라는 용어가 시장을 낙후된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정적 어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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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화성 지역에는 수원도호부와 남양도호부가 설치되어 있었다. 지금의 행정 구역을 기준으로, 수원도호부는 봉답읍 등의 화성시 동부 지역과 수원시·오산시 일대, 남양도호부는 남양읍을 비롯한 화성시 서부 지역을 관할하였다. 남양도호부는 수원도호부에 비해 인구가 적고 위상은 낮았지만, 남양만 일대의 해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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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남아있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기로회의 후신. 기로회는 지역 내 유교적 예속을 규율하며 모범을 실천해온, 조선 후기 향약 전통을 잇고 있는 지역 은퇴 관료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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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 있던 조선 시대 역. 해문역은 조선 시대에 남양도호부 관내에 있는 양재도의 속역이었다. 해문역이 자리한 양재도는 한양과 수원부, 남양부를 연결하는 역로였기 때문에 정조가 화성 또는 현륭원에 행차할 때 주요하게 기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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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지역에 있던 조선 시대 수군 진영. 화량진이 설치된 남양만 일대는 신라 시대 이래 서해안 지역의 교통·군사적 요지였다. 그러나 화량진의 정확한 설치 시기는 알기 어려운데, 1358년(공민왕 7)에 왜적이 화지량(花之梁)을 불태웠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늦어도 14세기 중반에는 설치되어 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화량진은 조선 시대에 들어서도 남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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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서남부에 있는 시. 화성시는 동경 126° 31′~127°09′, 북위 37°00′~37°17′에 위치하며, 한반도 중서부에 속하는 경기도의 서남해안을 끼고 있다. 육지로는 7개 시를 접하고 바다로는 서해의 평택항으로 충청남도와 경계가 되며 서쪽은 옹진군과 접하여 선감도, 대부도를 마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이동읍, 남쪽으로는 오산시와 평택시 진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