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5년 전라남도 화순 지역 동복현(同福縣)의 호장(戶長) 오언복(吳彦福) 등이 일으킨 난. 동복현은 조선 시대에 현령이 파견된 지역이었다. 중앙에서 동복현에 파견된 현령은 향리의 보좌를 받아 지방을 통치하였다. 조선 시대 지방관의 주요 임무는 수령 칠사(首領七事)를 들 수 있다. 농상을 성하게 함[農桑盛], 호구를 늘림[戶口增], 학교를 일으킴[學校興], 군정을 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