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우도에 있는 사립 영명의숙(永明義塾) 4년 과정을 마치고, 1926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영명의숙 교사로 재직하면서 계몽극을 만들어 공연하고 야학에서 문맹 퇴치 운동을 하였다. 1931년 3월 조선공산당원 신재홍(申才弘)·오문규(吳文奎)·문도배(文道培)·김시곤(金時坤)·김성오(金聲五) 등과 함께 사회주의 항일 단체인 혁...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서울의 배재고등보통학교에서 수학하였고, 1928년부터 하도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30년 3월 구좌읍에서 신재홍(申才弘)·문도배(文道培)·오문규(吳文奎)·강관순(康寬順)·김성오(金聲五)·김순종(金順鐘) 등과 함께 혁우동맹을 조직하였다. 혁우동맹은 사회주의 이념 아래 민족 해방을 목표로 내걸었던 비밀 결사였다. 1930년 11월...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27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30년 3월 신재홍(申才弘)·오문규(吳文奎)·강관순(康寬順)·김성오(金聲五)·김순종(金順鐘)·김시곤(金時坤)·부대현(夫大炫) 등은 문도배의 집에서 혁우동맹을 조직하였다. 1930년 11월 초순 혁우동맹 조직이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1931년 1월 하순 해체를 논의하여 1931년 4월 혁우동맹을 해...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우도(牛島)의 첫 기독교 신자로 목사 이경필(李敬弼)에게 세례를 받았다. 성안교회에 부설된 여아(女兒) 교육 기관인 영흥학교의 교사로 재임하였다. 1927년 8월 조선공산당원이며 고려공산청년회 전라남도 책임자였던 김재명(金在明)의 권유로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였다. 1930년 3월 구좌읍 일대에서 혁우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주도적인 역할을...
일제강점기 제주도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비밀 조직 단체. 과거 지식인 중심에서 노동자·농민 중심의 조직을 결성하여 조선공산당의 재건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1930년 혁우동맹은 구좌면 일대에서 강창보를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나 뚜렷한 활동 사항은 없었다. 1931년 5월 15일 신우면 애월리 김원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창보·신재홍·오대진·이익우·김한정 등은 그날 밤 김원희의 방에서 숙박하...
해방 직후 제주도에 결성되었던 정치 조직. 제주도민의 역량을 민족의 자주 통일 독립과 완전한 해방을 위해 결집하여 민족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제주도 인민 위원회는 제주도 건국 준비 위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면 단위의 조직이 먼저 결성되어, 8월 말 서귀면, 9월 8일 제주읍, 9월 6일~7일 대정면 등에서 조직을 완료하였다. 9월 10일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