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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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동자개과에 속하는 어류. 대농갱이[Leiocassis ussuriensis]는 빠가사리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의 임진강·금강·한강 등에 서식하며, 새우류 및 깔다구·날도래 등의 수서 곤충과 물고기 알 등을 먹고 산다. 대농갱이는 최대 50㎝ 내외까지 성장하며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몸은 좌우로 납작한 형태이다. 입 주변에는 4쌍의 수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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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는 꽃고기·꽃괘기라고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한강·임진강·금강에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각다귀·깔다구·날도래 등의 수서 곤충을 먹으며, 바위와 자갈로 이우러진 하천의 물살이 빠른 여울에 서식한다. 돌상어는 몸은 약간 길고, 배는 편평하며 등은 둥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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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진안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백춘(伯春), 호는 태천(苔泉). 시호는 경정(景靖). 증조할아버지는 첨정(僉正) 민규(閔珪)이고, 할아버지는 장원(掌苑) 민종윤(閔宗胤)이고, 아버지는 부정(副正) 민사권(閔思權)이고 어머니는 노인(盧禋)의 딸이며, 부인은 감찰(監察) 정희린(鄭姬隣)의 딸 온양 정씨이다. 첫째 아들은 민성(閔垶)이고, 둘째 아들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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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진안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는 백제의 변방이라는 단순한 인식 속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1990년대 중반 용담댐 수몰 예정 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 조사를 통해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확인됨에 따라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다. 특히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는 와정 토성과 인근의 월계리 황산 고분 떼, 삼락리 승금 유적 등에서 백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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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진안 지역은 일본군에게 점령당하였으며,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길목인 웅치에서 관군과 의병이 사투를 벌이고 안덕원에서 격퇴함으로써 호남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호남 지역을 점령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