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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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史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435-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아 |
[정의]
2007년 12월에 간행된 충청북도 진천군 5개 마을의 향토지.
[편찬/발간 경위]
196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농경 생활을 기반으로 민족사를 전개해 온 촌락 문화가 무너지고 소멸되어 가고 있는 것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공통된 현실이다. 진천상산고적회는 진천군 역시 점차 촌락 문화가 사라지고 현대화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 아래, 더 늦기 전에 진천군의 마을 형성 과정과 변화된 모습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07년 『우리 고장 마을사』를 발간하게 되었다.
[형태]
1권 1책이며, 표제는 우리 고장 마을사이다. 크기는 가로 18.3㎝, 세로 28㎝이며, 총 266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우리 고장 마을사』에는 마을의 형성 과정과 해방 이후 마을의 변화 과정, 마을의 집단성씨 소개 및 주요 배출 인사, 역대 마을이장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개된 마을은 ‘한가로이 거문고를 타면서 살아간다는 금한마을’, ‘상산임씨의 천년 세거지 구곡리’, ‘장신 여섯 분을 배출한 노은실마을’, ‘효자마을로 이름난 사지마을’, ‘꽃이 피는 삼용리’ 등 진천군 내 5개 마을이다. 이 5개 마을의 변천과 생활 모습, 각종 전설과 마을 인물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특히 진천 지역의 과거 사진 자료들을 ‘지난날의 생활 모습’이란 일종의 사진 화보집 형태로 구성하여 진천 지역의 현재 마을 모습과 함께 과거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진천 지역에서 열리던 장날의 모습, 1960~1970년대 농경생활 모습, 시골의 학교 행사 모습, 관혼상제를 치르는 모습, 진천읍과 6개 면 각 마을의 전경 등이 담겨 있어 진천군의 다양한 과거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급속한 현대화로 인해 점차 옛 모습을 잃어가는 진천 지역의 마을 모습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기록하여 마을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는 데 손색이 없다. 특히 기존의 향토지와 차별화를 두어 진천 지역의 1960~1970년대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진천의 향토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