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고성리 64번지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성곽. 고군면 고성리 고군성지 주변의 지형을 보면, 남쪽은 첨찰산, 죽찰산 등 진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으로는 진도 용장성이 있다. 동쪽과 서쪽에는 좁다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동쪽에는 해남 쪽으로 돌출한 원포리를 중심으로 내만된 해안이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원포리와 내산리 사이에는 방조제...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고정리 중매마을에 있는 옹기요지.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에서 석교리로 가는 18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중매마을이 나온다. 중매마을 입구의 버스 정류장 맞은편 밭에 임회면 고정리 옹기요지가 있었다고 한다. 옹기요지 주변에는 옹기편과 더불어 도지미, 요벽편 등이 산재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유실되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해방 후까지 옹기를 생산하였다고 한다....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관마리 관마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청터. 관마청은 진도군 지산면 관마마을에서 독치마을로 가는 소로를 따라 가다보면 관마마을 동쪽 끝에 위치한다. 이곳은 큰부엉산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리는 지맥의 말단부로, 유적 앞으로는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관마청은 조선시대 목장업무를 담당하던 종6품급 관직이었던 감목관이 배치되었던 곳이다. 6방 관속, 관노, 통인, 사...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송현마을에 있는 와요지. 교동리 와요지는 ‘기와굴’로도 불리며,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기와를 구웠고, 여기에서 생산된 기와들은 진도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에도 공급되었다고 한다. 진도읍에서 북서쪽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다 보면 송현마을에 이르게 된다. 가마터는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현재 늘사랑교회가...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연대산에 있는 연대지(烟台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서 죽림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접도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300m 정도 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금갑리 연대지 안내판이 보인다. 기존 조사에서는 사구미 연대지로 보고되었다가 행정명에 따라 금갑리 연대지로 정정되었다. 횃불이나 연기를 피워 중앙으로 소식을 전달했던 연대는...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남동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활터. 임회면 남동리 사대(射臺)는 남동마을 주민들에 의해 사장(射場:활터)으로 구전되어 왔다. 고지도에 의하면 임회면 남동리 사대는 선소 북서쪽의 가장 안쪽의 해안가에 표기되어 있고, 구전으로만 전해져 왔었다.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사대는 (재)전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시굴·조사되었다. 조사결과 70×90㎝ 규모로, 깊이 3...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남동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선소. 1872년 『남도진여지도(南桃鎭輿地圖)』에 의하면 선소는 ‘전선건물소(戰船建物所)’로 표기되어 있어, 배의 출입과 건조 및 수리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진도 남도진성 앞 홍교에서 서쪽으로 약 400m 정도 들어가면 석축시설이 드러나 있다. 이곳은 남망산[119m]의 북쪽 사면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바다와 연접해...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삼당리 내삼당마을에 있는 와요지. 삼당리 내삼당마을 동쪽에 삼당산이 있고 지산면 삼당리 내삼당 와요지는 삼당산과 내삼당마을이 접하는 ‘독적골’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내삼당마을 주민들에 말에 따르면 과거에 와요지와 부속시설, 숯가마 등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모두 유실되어 확인할 수 없다. 현재 이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 돈대봉에 있는 조선시대 돈대 터.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 돈대지는 조도면 대마도의 서쪽 끝에 자리 잡은 돈대산[179m]에 위치한다. 1872년에 제작된『남도진여진지』와 주민들의 전언으로 돈대의 존재가 확인된다. 현재는 모두 유실되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고, 주변에 석재들만 산재되어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신동마을 연대산에 있는 조선시대의 연대지.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연대지는 신동마을 북동쪽 100m 지점 연대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상굴포와 짝별 사이에 내만 된 해안이 형성되어 있고 북동쪽으로는 상망거리(相望距離) 내에 여귀산봉수대가 위치한다. 이 여귀산 정상에서는 주로 북쪽 해안이 잘 조망된다. 연대는 정상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현...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 상보마을에 있는 옹기요지. 고야리에서 보전리 방향의 도로를 따라 1㎞정도 가면 길 오른쪽에 상보저수지 쪽으로 들어가는 농로가 나온다. 옹기요지는 상보저수지의 북서쪽 낮은 구릉 위에 위치하고 있다. 옹기요지 주변에서 옹기편과 요벽편, 도지미 등이 수습되었다. 상보마을 주민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 우물, 건물지, 바탕흙 채취장 등과 함께 요지가 있었으나 1...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675번지에 있는 옛 절터. 상만사는 원래 상만사(上萬寺)였다고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으나 전하는 기록은 없다. 상만사지에 있던 절 이름은 한동안 만흥사(萬興寺)라고 불려오다가 현재는 구암사(鳩岩寺)로 불린다. 태고종에 등록되어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등록된 상만리 오층석탑이 상만사지에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 수역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와요지. 수역마을은 진도읍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진도읍 수역리 와요지는 수역마을에서 남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정남골’로 불리고 있다. 진도읍 수역리 와요지 주변에서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다량의 기와편들이 확인되었다. 현재 이곳은 해발고도 25~45m 정도의 계곡부로 계단식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북...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윗심동마을에 있는 성터. ‘성재’는 북편 석적막산(石積幕山)과 동편 급치산(急峙山) 사이의 801번 도로 아래에 위치한다. 이곳은 윗심동마을로부터 북서쪽으로 1㎞ 정도 떨어진 곳으로서, 주위의 산들은 대개 직립(直立)한 암산(岩山)이다. ‘성재’를 넘어서면 조도해성(鳥島海城)과 접하고, 마을의 동남쪽으로는 심동저수지와 인접해 있다. 도로에서 약 30m...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돈대봉에 있는 돈대(墩臺) 터. 여미리 돈대지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의 돈대봉에 위치한다. 돈대란 성벽 위에 석재 등을 쌓아올려 망루와 포루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든 높은 누대를 말하는데, 여미리 돈대지는 옛 지도와 구전에 의해 존재를 알 수 있을 뿐 현재는 여미리 돈대의 형태가 남아 있지 않다. 여미리 돈대지 유적은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상...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동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성터. 진도군 조도면 동구리는 좌우, 뒷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면은 바다에 임해 있다. S자로 내만 된 전방의 해안은 천연의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바다 쪽에서는 동구리 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현재 마을 앞에는 제방이 축조되어 있어서 염전과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성은 동구리에서 율목으로 넘어가는 속칭 ‘성재’에서...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죽림사지에서 북쪽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절터. 영흥사는 1930년경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절터는 높이 1.2~1.5m의 석축 위에 동서 25m, 남북 15m의 평지가 있다. 이곳이 절터라면 작은 암자 규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절터 앞에 1962년에 세운 「영흥사창건주김남옥대선사비(永興寺創建主金南玉大禪師碑)」(높이...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중리마을에 있는 야철지. 의신면 돈지리에서 청룡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옥대리에 이른다. 유적은 중리마을 동남쪽에 위치한 해발 42m의 나지막한 산에 위치한다. 유적 주변으로는 들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옥대천이 흐른다. 돈지리 허옥인[1936년생] 옹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대형의 거푸집이 있었으나, 토지 소유주가 개간하면서 매몰시켰다고...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 용장사지는『옥주지』의 기록에서 그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이다. 1985년에 나온『진도용장성지표조사보고서(珍島龍藏城地表調査報告書)』에 따르면 용장성지는 258만평이라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이곳에서 조사된 건물지 유구 가운데 초석의 형식 등으로 보아 삼별초군이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터. 이 절터에서 죽림사라고 단정할 만한 유물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구전과 ‘죽림(竹林)’이라는 마을 이름으로 보아 이곳의 절터를 죽림사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죽림사는 고려시대 때 창건했다고 전하며『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절의 이름이 처음 나타나지만 연혁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마을 뒤 북서쪽으로 50...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 벌포마을에 있는 옹기요지. 고군면 소재지에서 801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벌포마을에 이른다. 가마는 마을 입구에서 남쪽으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길가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주민 허인구 씨의 말에 의하면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된 반지하식 옹기가마로서 1950년대에 폐기되었다고 한다. 유물은 옹기편과 소토덩어리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이...
-
이충무공과 진도에 공이 큰 인물들을 배향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건립하였던 사우.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종전의 한명복의 가묘를 폐하고 그 자리에 덕풍부원군, 이충무공을 주벽으로 하여 좌측에 소위장군(昭威將軍) 김수생(金水生), 주부(主簿) 박린수, 참판(參判) 박린복, 수문장(守門將) 하수평을 종향(從享)하였다. 우측에는 어모장군(禦侮將軍) 이천...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사리 190번지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절터. ‘한산사(寒山寺)’ 또는 ‘한사’로 전하고 있지만 문헌기록에는 없다. 이 마을의 정순홍씨 밭에 소재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이곳을 ‘절고랑창’ 또는 ‘절골’이라 부르고 있다. 한사리사지는 군내면 한사리 190번지, 즉 한사리 마을 뒤 북쪽편의 마령산 아래 저평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절터에서 삼층석탑으로 보인...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 원래 사찰의 명칭이 해언사(海堰寺)·해안사(海岸寺)·해월사(海月寺) 등으로도 전해내려 오고 있으나 가장 오랜 기록인 이주(李胄)의 『금골산록(金骨山錄)』에 해원사(海院寺)로 기록되고 있다. 해원사지(海院寺址)는 군내면 둔전리 94-1 일대 금골산 아래의 금성초등학교 교정에 위치한다. 1973년 학교주변을 정리하면서 많은...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해창리 해창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장지. 진도읍에서 산월리로 향하는 803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소포동마을이 있고, 소포동마을 입구 맞은편에 해창마을로 진입하는 소로가 있다. 목장지는 해창마을 서쪽 끝의 농기계보관창고 뒤편에 위치한다. 이곳은 해발 170m 산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사면부로, 마을 앞에는 진도천이 흐르고 있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과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