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전하는 이야기. 가난한 부부가 불쌍한 노인을 도와주었다가 좋은 묘자리를 얻어서 큰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79년 7월 28일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 사는 이순례(여, 67세)가 구연하였다. 옛날에 가난한 부부가 어머니를 모시고 접방살이(셋방살이)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출상을 하고 보니 빚을 많이 지게...
어린아이를 재우거나 어를 때 부르는 민요. 자장가는 어린아이를 재우거나 어르기 위해 부르는 민요이다. 가사노동요 가운데 양육요에 해당하는 자장가는 ‘아이 어르는 소리’와 함께 전승되고 있는데, 전승 주체가 여성이기 때문에 부요에 해당한다. 1979년 7월 27일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지춘상(池春相)이 조사하고, 제보자는 그 마을의 이순례(李順禮)[여, 67]이다. 자장자장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