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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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界里 |
영어공식명칭 | Ga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웅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주산인 가인봉(佳人峰)[291m]의 ‘가’자를 따고 지경(地境) 계자를 붙여서 가계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변천]
가계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계리에 병합되어 고군면으로 편입되었다. 1980년 가계리 동쪽에 있던 용호리가 가계리에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첨찰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가인봉과 죽제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미봉(米峰)[242m] 사이에 형성된 사빈 해안 지형을 이룬다. 산지 사이로 향동천(香洞川)이 서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 동쪽은 바다와 접하고 있고 향동천을 따라서 남서 방향으로 논밭이 길게 형성되어 있다.
서북 방향으로 긴 산간분지상의 향동리 곡간평지가 있다. 거기에서 흘러내려온 퇴적물과 앞바다의 패사로 인해 긴 사빈해안이 형성되었다. 한때 해안의 안쪽에는 사빈으로 인한 석호(潟湖)가 있었으나 지금은 육지화 되었다. 해안선의 굴곡은 북동 방향의 연안류를 따라 직선화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가계리 중심지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4°26′33″ 동경 126°21′12″이다. 해안을 끼고 도는 18번 국도가 향동리와 회동리 쪽으로 연결되어 첨찰산을 에워싸고 진도읍과 연결되어 있다.
진도읍에서 가계리로 가기 위해서는 15번 군도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가 첨찰산의 두무골재를 넘어 향동리로 들어간다. 이 길을 이용하면 진도읍에서 가계리까지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7세대에 1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구 구성에서 남자가 94명, 여자가 81명으로 진도의 다른 지역과 달리 남자들이 많은 남촌 지역이다. 현재 주요 성씨는 김씨와 박씨로 각각 11호와 7호가 살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김과 전복이며, 민박을 겸하는 가구도 있다. 마을 공동 재산으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있다. 마을 조직으로는 어촌계와 영농회가 있다. 유물 유적으로 가계리 마을 앞 소나무가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가계해수욕장, 진도청소년수련관, 진도 해양생태관, 진도성문교회 등이 있다. 금호도와 모도가 가까워 피서지와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가계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