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039 |
---|---|
한자 | 姜文明 |
영어음역 | Kang Munm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정호 |
성격 | 유배인 |
---|---|
아버지 | 강석기 |
어머니 | 신씨 |
[정의]
조선중기 진도로 유배된 문신.
[가계]
본관은 금천. 김장생의 제자이며 우의정을 역임한 강석기(姜碩期)[1580~1643]의 둘째 아들이다.
[활동사항]
강석기의 딸은 소현세자빈(昭顯世子嬪)인 강빈이다. 소현세자가 인조에 의해 독살된 뒤 강빈은 저주사건(역모)의 주모자로 모함되어 사사되었다. 이를 ‘강빈의 옥’이라 한다. 앞서 죽은 강석기는 관작을 추탈당하였고, 그의 부인은 처형되었다.
1645년(인조 23) 인조는 강석기의 네 아들 중 강문성과 강문명은 절도(絶島)에 정배하고 강문두와 강문벽은 강원도의 궁벽한 고을에 정배할 것을 명하였다가, 다시 제주(濟州)·진도(珍島)·흡곡(歙谷)·평해(平海)로 바꾸어서 네 사람을 나누어 유배하였다. 이때 진도로 유배된 사람이 강문명이다.
강문명은 소현세자의 장사 지낼 날짜가 불길하다고 함부로 말하고 지관(地官) 최남(崔楠)을 찾아가 협박하였다는 죄목으로 인조의 노여움을 샀다. 역적 집안으로 몰려 멸문의 화를 당했던 강문명의 집안은 1718년(숙종 44)에 복관(復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