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이 있는 옥도는 섬 모양이 구슬 옥자 같이 생겼다 하여 옥섬 또는 옥도라고 하였다.

[형성]

1600년대 초에 김해김씨 김진삼이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그 후 전주이씨, 인동장씨가 이주해서 마을을 이루었다.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옥도리라 하였다. 1972년에 거주인구가 316명에 달하기도 했다.

[자연환경]

마을이 있는 옥도는 산지, 평지, 사빈, 자갈해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빈은 옥도리 마을 앞에 소규모로 나타난다. 자갈해빈은 1.5㎞에 달하며 기반암 노출이 심해 식생의 발달이 어렵다. 기반암은 화산쇄설성 역암과 사암,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와 교통]

동경 126°01′30″, 북위 34°21′에 위치하며,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에서 300m 북쪽에 떨어져 있다.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이 운항된다.

[현황]

옥도리의 면적은 1.20㎢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5세대, 70명이 살고 있다. 주 소득원은 어업과 해산물 채취이다. 주 생활권은 목포이며 부 생활권은 하조도이다. 고기잡이가 잘 되는 섬으로 하조도와의 연도교가 설계중이다.

기간시설로 소규모항 1개소, 방파제 2개소 0.06㎞, 선착장 30m 등이 있으며, 급수시설로는 공동우물 3개소가 있고 집집마다 개별 급수탱크가 있다. 전력은 하조도에서 끌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