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

[변천]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전리, 육동리, 읍구리를 병합하여 신전과 육동의 이름을 따서 신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금산[232m]에서 남서쪽과 남동쪽으로 분기하는 산릉선을 배후산지로, 그 곡저에 위치한다. 배후산지로부터 용수공급이 원활하며 저수지를 축조함으로써 수리 안정을 이루고 있다. 비교적 넓은 산록완경사면을 개간하고 전면에 발달한 갯벌을 간척하여 농경지화 함으로써 논농사와 밭농사를 넓게 하고 산지와 산록완경사면, 갯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후산지는 기반암 노출이 군데군데 이루어져 있으며, 곡저 방향으로 산록완경사면이 넓게 나타난다. 마을 뒤 산으로 둘러 있는 곳에 육동저수지가 있는데, 이 물을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비롯하여 섬 전체 주민의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기반암은 화산쇄설성 역암과 사암,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와 교통]

하조도의 중부에 있으며, 동쪽과 남쪽, 그리고 북쪽은 바다, 서쪽은 창유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마을 사이로 지나는 도로가 면소재지와 그리고 조도대교를 지나 하조도까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60세대에 112명(남 61명, 여 5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 전면에 발달한 갯벌을 매립하여 농경지화 할 수 있었으며, 만을 형성하고 있는 지형조건을 천연의 양항을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주요 농산물은 쌀이며, 무, 대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수산업으로는 멸치, 미역, 톳을 채취한다.

특히 겨울에는 농한기를 이용하여 쑥을 많이 재배하고 있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식수는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어 편리하며, 전기는 하조도에 있는 내연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