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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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下水 |
영어음역 | jihasu |
영어의미역 | underground water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유경아 |
[정의]
땅속 토사나 암석 등의 빈틈을 채우고 있는 물.
[개설]
지하수의 가장 중요한 수원(水源)은 강수 또는 천수(天水)이지만, 이밖에도 하천수나 호수 같은 지표수, 퇴적암 형성 시 퇴적암 내에 포획된 동생수(同生水),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공급되는 초생수(初生水) 등도 수원이 된다. 지하수는 지하수면에서 시작되는데, 지하수면이란 지하의 흙이나 암석 내의 공극이 부분적으로 물과 공기로 채워진 통기대(通氣帶)와 공극이 모두 물로 채워진 포화대(飽和帶)의 경계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수면 아래에 있는 포화대는 수압이 기압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곳이다. 이처럼 지하수는 수압이 높은 곳에 있다는 점에서 통기대에서 토양수나 모세관수(毛細管水)의 형태로 존재하는 토양 습기 같은 물과는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4~1965년까지 농업용수 개발을 목적으로 전국에 산재한 지하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다. 1965~1967년에는 개발가능지역 조사·확인과 개발대상지역의 기초조사를 실시해 전천후 농업용수 개발계획으로 731개 공을 개발하고 4,693㏊의 관개면적을 확인했다. 1968년에는 지하수개발단이 창설되었고 1969년에는 지하수개발공사가 발족되었다. 1970년에는 지하수개발공사와 토지개량조합연합회를 통합해 농업진흥공사가 발족되었다. 1970년대 이후부터는 농업용수에서 공업용 지하수 개발로 변모되면서 많은 공업용수가 민간인 차원에서 개발되었다. 1976년 이후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6대 도시에 지하수가 비상용수로 개발되었고 중소도시에도 생활용수로 개발되었다.
1982년에는 농업용수 10개년개발계획이 실시되어 한발우심지역과 지표수 개발이 불리한 지역에 대한 수맥조사(水脈調査)에 착수했다. 1985년 당시 한국 지하수 이용량은 약 14억㎥이었으며 이중 10.5억㎥ 정도가 농업용수로 이용되었고 3.5억㎥가 공업·생활·비상 용수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황]
진도군에는 총 1,606개의 공이 개발되어 있다. 그 중 생활용수는 338개 공, 공업용수는 18개 공, 농업용수는 1,240개 공, 기타 10개 공으로 대부분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지산면에는 349개 공으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조도면에는 81개 공으로 가장 적게 분포하고 있다. 읍·면별 이용 현황을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기타로 나누어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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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지하수 개발·이용 현황